GTX-C 연장·분당선 확장·BRT·DRT 도입
이 후보, 철도·버스·스마트 교통 ‘총망라’
이권재 오산시장 후보는 4일 대중교통 혁신공약을 발표했다./선거캠프오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 후보(국민의힘)가 4일 ‘현관 앞에서 시작되는 교통혁신’을 내걸고 철도·버스·스마트 교통을 아우르는 대중교통 혁신 공약을 발표했다.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해 시민 체감형 교통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는 이날 “대중교통은 도시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시민의 일상이 시작되는 집 앞에서부터 이동 편의를 혁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선 8기 동안 GTX-C 노선 오산 연장 확정, 광역버스 노선 확대 등 성과를 냈지만 여전히 부족하다”며 재선 시 추가 교통망 확충 의지를 밝혔다.
◇철도 중심 교통망 대전환
이 후보는 철도 교통의 획기적 개선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세교2·3신도시까지 분당선 연장을 추진하고 GTX-C 노선의 조기 착공 및 개통을 이끌어 수도권 접근성을 대폭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또 수원역을 경유하는 KTX의 오산역 정차를 추진해 전국 단위 철도 접근성을 확보하고 경부선 철도 지하화를 정부 사업으로 건의해 소음 문제 해소와 함께 도시 단절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동·서 지역을 연결하고 도시 공간 재편까지 이끌겠다고 설명했다.
◇BRT·DRT로 촘촘한 생활 교통 구축
광역 및 도심 교통망 확충 방안도 제시됐다.
세교신도시에서 오산역을 잇는 구간에 간선급행버스체계(BRT)를 도입해 빠르고 정시성 높은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수요응답형버스(DRT·똑버스)를 도입해 교통 취약지역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세교지구 광역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서울역·잠실·동서울 등 주요 도심을 연결하는 노선의 운행 횟수를 확대해 출퇴근 시간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보행 중심 도시 조성도 포함됐다.
오산역 일대와 세마역, 세마사거리, 운암뜰 등을 보행특화지구로 지정해 안전하고 걷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수단(PM)을 확대해 친환경 교통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위치기반 통합 모빌리티(MaaS) 앱을 통해 도보·PM·대중교통 정보를 한 번에 제공하고 실시간 주차 안내 시스템과 디지털 키오스크 도입으로 시민 편의를 높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스마트 교통 시스템 구축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스마트시티 운영센터를 통해 CCTV와 교통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AI 기반 신호제어 시스템으로 교차로 교통 흐름을 최적화하겠다”며 24시간 대응 가능한 AI 챗봇도 도입해 이동·주차·안전 민원을 실시간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이권재 후보는 끝으로 “시간은 줄이고 이동 편의는 높이는 교통 혁신으로 시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바꾸겠다”며 “오산을 경기 남부 교통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