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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24시] 유정복, '인천 생활혁명' 선언…“생활비는 낮추고 미래는 키운다”

송인호 기자 | 입력 : 2026-05-05 10:45

천원 유니버스·1억드림 케어·인천 프리패스 3대 축 제시...민생 전면 개편

유 시장 “생횔비는 천원처럼 가볍게, 아이 미래는 1억처럼 든든하게” 강조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5일 기자회견을 하고있다./정복캡프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5일 기자회견을 하고있다./정복캡프
인천=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 예비후보(국민의힘)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인천 생활혁명’을 선언하며 민생 체감형 정책을 전면에 내세웠다.

핵심은 ‘천원 유니버스’, ‘1억드림 케어’, ‘인천 프리패스’로 요약되는 3대 축으로 고물가와 양육 부담, 교통비 증가 등 시민 생활 전반의 부담을 낮추고, 출산·양육 환경을 개선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유 후보는 이날 정복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생활비는 천 원처럼 가볍게, 아이의 미래는 1억처럼 든든하게 구축겠다”며 “인천에 사는 것 자체가 하나의 혜택이 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천원 유니버스, 생활비 부담 전방위 경감

'인천생활혁명' 내용을 설명하고있는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정복캠프
'인천생활혁명' 내용을 설명하고있는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정복캠프
유 후보는 먼저 ‘천원 유니버스’ 확대를 통해 시민 일상비용 절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기존 천원주택, 천원택배, 천원의 아침밥 등 정책을 넘어 교통과 육아 영역까지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

특히 천원주택은 기존 1000호에서 2000호로 확대해 신혼부부 주거 부담을 줄인다.

여기에 하루 1000원, 월 3만원 수준의 ‘천원패스’를 도입해 대중교통비 상한제를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유 후보는 육아비 절감 정책을 언급하면서 “기저귀와 분유는 모든 부모가 겪는 현실적인 부담”이라며 ‘천원기저귀’와 ‘천원분유’를 도입해 출산 초기 비용을 낮추겠다고 말했다.

이는 기존 취약계층 중심 지원에서 벗어나 보편적 육아 지원으로 확장하는 정책이다.

또 소상공인과 청년을 위한 ‘천원홈페이지’ 구축도 추진해 온라인 창업과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유 후보는 “천원은 작지만 시민의 하루에 닿으면 가장 강력한 정책이 된다”고 확언했다.

◇1억드림 케어, 출산부터 돌봄까지 책임
기자회견 모습./정복캠프
기자회견 모습./정복캠프
두 번째 축인 ‘1억드림 케어’는 기존 출생아 1억원 지원 정책을 기반으로 돌봄과 양육 인프라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아이플러스 드림’ 정책을 6종에서 9종으로 확대해 보다 촘촘한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먼저 ‘몸조리드림’을 통해 산후조리 지원을 강화한다. 취약계층 중심 지원을 일반 가정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공공산후조리원 도입과 민간 연계 바우처 체계 구축도 검토한다.

‘밤돌봄드림’은 야간 돌봄 공백 해소에 초점을 맞춘다.

초등학생 야간 돌봄을 자정까지 확대하고 미취학 아동 시간제 보육도 저녁과 주말까지 늘리며 이는 맞벌이 가정의 현실적 부담을 반영한 정책이다.

또 ‘아이사랑드림’을 통해 24시간 긴급 돌봄 체계를 구축한다. 권역별 돌봄 거점을 확대해 야근이나 긴급 상황에서도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유 후보는 “아이 한 명을 키우는 일이 개인의 책임이 아니라 도시 전체의 책임이 돼야 한다”며 “출산부터 양육까지 인천이 함께 하겠다”고 했다.

◇인천 프리패스, 교통비 혁신과 이동권 확대

세 번째 축은 ‘인천 프리패스’로 이는 교통비 절감과 이동권 확대를 동시에 겨냥한 정책이며 기존 인천 I-패스를 기반으로 진화한 개념이다.

유 후보는 이미 시행 중인 I-패스와 광역 I-패스를 언급하며 “천원패스를 통해 교통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추겠다”고 밝혔다.

특히 청년, 신혼부부, 출산가정,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자가용 이용 시민을 위한 정책도 포함돼 인천e음 카드 기반 주유비 20% 할인 정책을 고유가 상황에 따라 지속 추진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 효과도 동시에 노린다.

고령층과 도서지역 주민을 위한 교통복지도 강화해 75세 이상 시내버스 무료 이용 ‘실버패스’를 향후 70세까지 확대하고, 섬 지역 이동 지원인 ‘i-바다패스’도 출향민까지 넓힌다.

유 후보는 “대중교통 이용자뿐 아니라 자가용 이용자, 어르신, 도서 주민까지 모두 체감할 수 있는 교통복지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생활 속에서 체감되는 정책으로 승부”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정복캠프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정복캠프
유 후보의 ‘인천 생활혁명’은 시민 일상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생활밀착형 정책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무엇보다 저출산과 고물가, 교통비 부담이라는 복합적 민생 문제를 동시에 겨냥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유 후보는 “정책은 시민의 하루 속에서 작동해야 한다”며 “지친 시민 곁에서 실제로 삶을 바꾸는 정책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약속을 현실로 만들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생활혁명도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번 공약이 실제 정책으로 구현될 경우 인천은 ‘생활비 절감 도시’와 ‘양육 친화 도시’라는 새로운 도시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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