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김병욱 성남시장 후보(민주당)가 기존 정치 행사 형식을 탈피한 시민 참여형 이색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 확장에 나선다.
김 후보는 7일 성남시 선거사무소에서 ‘2026년 5월 성남발, 2026년 7월 성남행’을 주제로 한 특별 개소식을 오는 9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선거사무소를 미래로 향하는 비행기 콘셉트의 ‘성남호’로 꾸며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성남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탑승권 형태의 입장 티켓과 포토존 등이 마련돼 방문객들이 직접 ‘성남호 승객’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캠프 관계자들은 흰색 상의와 파란색 머플러를 착용한 채 ‘성남호 호스트’로 나서 시민 안내와 현장 소통을 담당한다.
김 후보 측은 “정치 행사 특유의 경직된 분위기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형 개소식을 준비했다”며 “성남의 미래를 시민들과 함께 설계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푸른 기장 모자’ 세리머니로 필승 의지
성남호 티켓./선거캠프
특히 이날 오후 3시 진행되는 본행사에서는 같은달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가 참석해 김 후보에게 ‘푸른 기장 모자’를 직접 씌워주는 필승기원 세리머니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김 후보가 성남시를 책임지고 이끌 적임자라는 메시지와 함께 민주당 내 협력 의지를 부각한다는 계획이다.
행사에는 성남 지역 국회의원인 김태년·이수진 의원을 비롯해 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 김용민 의원, 김현정 의원 등 여권 주요 인사들도 대거 참석하고 김응용 감독, 유남규 선수 등 유명인사들도 참석 예정이다.
김병욱 후보는 “이번 개소식은 성남 시민들과 함께 미래로 향하는 첫 출발선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새로운 성남으로 향하는 여정에 시민 여러분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본행사와 세리머니는 오후 3시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