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메뉴

HOME  >  정책·지자체

인천시, 내년도 국비 1조2272억 확보 총력…GTX-B·행정체제 개편 전면전

송인호 기자 | 입력 : 2026-05-07 19:00

지방재정협의회서 핵심 현안 5건 집중 건의 결정

“교통망 확충·행정개편 안정 추진 위한 필수 재원”

인천시청 전경./인천시
인천시청 전경./인천시
인천=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인천시가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총 1조2272억원 규모의 주요 현안 사업 국비 지원을 정부에 공식 건의하며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을 비롯해 인천발 KTX, 계양~강화 고속도로, 광역버스 준공영제, 행정체제 개편 지원 등 인천 미래 성장 기반 구축 사업이 대거 포함됐다.
시는 7일 국립세종도서관에서 열린 지방재정협의회에 하병필 행정부시장이 참석해 내년도 도 국가 재정 운영 방향과 연계한 지역 현안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 반영을 적극 요청했다고 밝혔다.

지방재정협의회는 기획예산처 주관으로 매년 열리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재정 협의 창구다.

올해 협의회에서는 실·국장 면담과 개별 사업별 과장 면담 부스가 함께 운영되며 지자체 핵심 사업에 대한 심층 논의가 진행됐다.
이날 시는 △인천광역시 행정체제 개편 운영 지원 696억원 △광역버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준공영제 편입 및 국비 지원 112억원 △인천발 KTX 462억원 △GTX-B 노선 6562억원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 4,440억원 등 총 5개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GTX-B와 인천발 KTX는 서울과 지방을 연결하는 광역 교통망 구축의 핵심 사업으로 꼽힌다.

여기에 계양~강화 고속도로까지 추진될 경우 인천 북부권 교통 접근성과 물류 경쟁력 향상 효과도 기대된다.

오는 7월 출범 예정인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해서도 안정적 운영을 위한 국비 지원 필요성이 강조됐다.

시는 행정체제 개편이 시민 행정서비스 효율성을 높이고 균형 발전을 촉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서울과 연결되는 동·서축, 지방과 연결되는 남·북축 교통망 확충과 행정체제 개편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핵심 사업 위주로 건의했다”라며 “인천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사업들이 차질 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7조5,735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데 이어 올해는 이를 뛰어넘는 성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부 예산안 확정 시점인 오는 12월까지 중앙부처와 국회를 대상으로 단계별 대응 전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중앙부처 미반영 또는 삭감 우려 사업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 논리를 마련하고 지역 국회의원 및 정당과의 공조 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라며 “시민 체감형 핵심 사업의 국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책·지자체 리스트 바로가기

인기 기사

최신 기사

대학뉴스

글로벌마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