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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7999선 찍고 2.29% 급락 마감…‘30만전자·200만닉스’ 진입 실패

신용승 기자 | 입력 : 2026-05-12 16:38

1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대비 179.09포인트(2.29%) 내린 7643.15로 장을 마치면서 6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연합뉴스
1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대비 179.09포인트(2.29%) 내린 7643.15로 장을 마치면서 6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연합뉴스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코스피 지수가 7999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뒤 팔천피(코스피 8000) 진입을 앞두고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장초반 지수를 끌어올렸던 반도체 투톱이 신고가 경신 뒤 나란히 하락하며 6거래일 만에 상승 랠리가 종료됐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9.09포인트(2.29%) 내린 7643.1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131.17포인트(1.68%) 상승한 7953.41에 개장 후 장중 한때 7999.67까지 올랐다가 7421.71까지 하락하며 급격한 변동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29만1500원(2.10%) 196만7000원(4.63%)까지 상승해 신고가를 갈아치우며 30만전자, 200만닉스를 가시권에 뒀지만 외국인의 매도 폭탄에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이러한 하락에 대해 미국 블롬버그 통신은 “한국의 한 고위 정책 당국자가 인공지능(AI) 산업에서 발생한 세수를 활용해 국민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한국 증시가 크게 출렁였다”고 보도했다.

앞서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AI 반도체 호황으로 기업이 거둔 이익을 국민에게 환원해야 한다며 ‘국민배당금제’를 제안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나홀로 6조6820억원 어치를 사들였지만 지수를 방어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조6091억원, 1조2138억원 매도 우위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14.20원 오른 1489.20원에 마감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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