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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24시] 임태희 “지역 맞춤형 미래교육으로 첨단산업 인재 키운다”

송인호 기자 | 입력 : 2026-05-14 10:57

AI·반도체·로봇·바이오 특화 과학고 신설… 북부엔 미래체육고 추진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임태희 미래교육캠프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임태희 미래교육캠프
경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14일 지역의 산업·문화 자원과 연계한 미래형 교육정책을 내놓으며 첨단산업 시대를 이끌 국가 핵심 인재 육성에 나섰다고 약속했다..

기존의 획일적인 입시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지역별 특성을 살린 맞춤형 교육체계를 구축해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임태희 미래교육캠프는 이날 “미래 사회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를 이끌 전문 인재를 요구하고 있다”며 “경기도 31개 시·군의 산업 기반과 교육 인프라를 연결한 미래형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산업과 교육 결합… 미래형 과학고 4곳 신설

가장 눈길을 끄는 정책은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한 ‘경기형 미래 과학고’ 설립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성남·이천·부천·시흥 등 4개 지역에 첨단산업 중심의 과학고 설립을 추진한다.

성남은 AI·IT 중심 교육, 이천은 반도체 특화 교육, 부천은 로봇산업 기반 교육, 시흥은 바이오 분야 중심 교육을 각각 운영하는 방식이다.

단순 이론교육에 머물지 않고 산업 현장과 연계한 실무형 교육과정을 도입해 미래 산업을 선도할 기술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이천 반도체 산업단지, 부천 로봇산업 클러스터, 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등 지역의 첨단산업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학교와 기업, 연구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교육계에서는 이런 정책이 기존의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산업 변화 속도에 대응하는 실전형 인재 양성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페북 캠처
/페북 캠처
◇체육·예술까지 미래형 인재 육성 확대

임 후보는 과학 분야뿐 아니라 체육과 예술 분야 역시 미래 산업과 연계한 전문 교육체계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경기 북부에는 2030년 개교를 목표로 ‘(가칭)경기미래체육고등학교’ 설립을 추진한다.

기존 운동 기능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스포츠 산업, 스포츠 마케팅, 스포츠 외교까지 교육 영역을 확대해 글로벌 스포츠 인재를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동계 스포츠 종목 육성과 함께 양주시와 협력해 체육시설과 학교 부지를 확보하는 등 미래형 체육교육 기반 조성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예술교육 분야에서는 ‘경기학교예술창작소’를 전문화해 예술 영재 육성 플랫폼으로 확대 개편한다.

대학교수와 현직 작가 등 전문가 중심의 마스터 클래스 운영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작품 활동과 성장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공유 플랫폼도 구축한다.

또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발표회를 정례화해 학생들의 예술적 성취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임태희 후보는 “미래 경쟁력은 지역의 특성과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연결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경기도형 미래교육 모델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첨단산업·문화예술 분야 핵심 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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