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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세계인의 날 다문화 축제 성황…스마트도시 구축도 본격화

송인호 기자 | 입력 : 2026-05-16 13:23

시민화합축제부터 미래형도시 인프라까지

시, “사람과 기술이 공존하는 용인 만든다”

16일 용인시청에서 열린‘제19회 세계인의 날’ 기념 다문화 축제 모습./용인시
16일 용인시청에서 열린‘제19회 세계인의 날’ 기념 다문화 축제 모습./용인시
용인=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가 16일 ‘제19회 세계인의 날’ 기념 다문화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 시민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고 용인플랫폼시티와 용인중앙공원 일대를 중심으로 한 스마트도시 구축 사업도 본격화하며 미래형 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이날 시청 광장에서 시민과 외국인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다문화 축제를 열고 세계 각국의 문화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앞서 지난 14일에는 ‘용인플랫폼시티 및 용인중앙공원 스마트도시건설사업 실시계획(안)’ 심의 협의회를 개최해 첨단 기술 기반 도시 인프라 구축 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두 행사는 ‘사람 중심 도시’와 ‘기술 기반 미래도시’라는 용인특례시의 도시 비전을 동시에 보여주는 사례이다.

◇세계 문화 한자리에…“다름이 모이면 더 큰 우리”
‘제19회 세계인의 날’ 기념 다문화 축제 모습./용인시
‘제19회 세계인의 날’ 기념 다문화 축제 모습./용인시
시가 주최하고 용인시가족센터가 주관한 세계인의 날 기념 축제는 이날 ‘다름이 모이면 더 큰 우리가 됩니다’를 주제로 열렸다.

세계인의 날은 매년 5월 20일로 다양한 민족과 문화권의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2007년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이날 행사장에는 시민과 외국인 주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대거 찾으며 활기를 띠었다.

축제는 양지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의 치어리딩 공연으로 시작해 용인대학교 태권도학과 시범 공연, 라이브 재즈 공연, 버블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행사장에는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와 자원봉사센터, 산악연맹, 경찰·소방기관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총 36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아프리카 케냐의 전통 악기 젬베 체험과 몽골 활쏘기·말타기 체험, 일본 히나마츠리 문화 체험, 캐나다 전통 보드게임 크로키놀, 멕시코·러시아·페루 전통문화 체험 등이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한국 전통 연 만들기 체험도 어린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축제장 한편에서는 외국인 주민과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한 플리마켓도 열려 세계 각국의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이국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이와 함께 클라이밍 체험과 승마 체험, 말 먹이주기, 심폐소생술(CPR) 교육 등 가족 단위 프로그램도 운영돼 시민 참여도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용인에는 약 3만6000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번 축제가 서로 다른 문화와 국적을 가진 사람들이 이해와 소통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플랫폼시티·중앙공원에 첨단 인프라 구축…스마트도시 청사진 제시
'용인플랫폼시티 및 용인중앙공원 스마트도시건설사업 실시계획(안)’ 심의를 위한 협의회 모습./용인시
'용인플랫폼시티 및 용인중앙공원 스마트도시건설사업 실시계획(안)’ 심의를 위한 협의회 모습./용인시
시는 미래형 도시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1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제출한 ‘용인플랫폼시티 및 용인중앙공원 스마트도시건설사업 실시계획(안)’ 심의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황준기 제2부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교수, 시정연구원 등 스마트도시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사업 타당성과 실행 계획을 집중 검토했다.

우선 기흥구 마북동·보정동·신갈동 일원 약 200만㎡ 규모의 용인플랫폼시티에는 총 160억원 규모 예산이 투입돼 19종의 스마트 인프라 구축 사업이 추진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실시간 교통 흐름을 최적화하는 ‘스마트 신호 운영시스템’, 정확한 교통 정보를 제공하는 ‘교통정보 및 주차정보시스템’, 도시 안전 강화를 위한 ‘차량추적 시스템’ 등이 포함됐다.

시는 플랫폼시티를 환승 중심 자율주행 기반의 지능형 교통체계를 갖춘 미래형 거점 도시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처인구 김량장동·역북동 일원 약 70만㎡ 규모의 용인중앙공원 주변 지역에는 총 48억원 규모 사업비를 투입해 시민 생활 밀착형 스마트 서비스를 구축한다.

이 지역에는 미디어파사드와 스마트 버스정류장, 안전비상벨, 실시간 교통제어 시스템 등이 도입될 예정이다.

시는 또 지난 1월 진행된 ‘용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연계 스마트도시건설사업’ 심의 의견 반영 결과도 함께 보고하며 관련 사업의 실행 계획을 구체화했다.

시는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실시계획을 보완한 뒤 최종 승인과 고시 절차를 거쳐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준공 목표 시점은 용인중앙공원 2029년 12월, 용인플랫폼시티 2030년 12월, 용인반도체 국가산단 2031년 12월이다.

시 관계자는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에 스마트도시 건설이 접목되는 첫 사례로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용인특례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마트 명품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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