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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24시] 추미애, 의왕 월암차고지서 선거운동 첫발…“교통 대전환으로 도민 삶 바꿀 것”

송인호 기자 | 입력 : 2026-05-21 11:40

GTX 확대·수도권 원패스·어린이 교통지원 공약 제시…“출퇴근 30분 시대 열겠다”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가 21일 새벽 의왕 월암공영차고지를 방문, 수도권 교통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추추캠프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가 21일 새벽 의왕 월암공영차고지를 방문, 수도권 교통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추추캠프
경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더불어민주당)가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 일정으로 의왕 월암공영차고지를 찾아 ‘경기도 교통 대전환’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며 본격적인 민심 공략에 나섰다.

추 후보는 21일 새벽 의왕시 월암공영차고지에서 광역버스 운수 종사자들과 만나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GTX 중심 광역교통망 구축과 수도권 통합 교통체계 마련 등을 골자로 한 교통 공약을 발표했다.
추 후보는 이 자리에서 “경기도민의 하루는 길 위에서 시작되고 끝난다”며 “도민의 시간을 되찾는 것이 곧 삶의 질을 높이는 일이고, 경기도의 경쟁력을 키우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하루 140분 길 위에서 허비…교통이 곧 삶의 문제”

이날 추 후보는 서울로 향하는 G3900번 광역버스 기사와 만나 새벽 출근 현장을 점검했다.
추 후보는 “경기도에서는 하루 약 130만 명의 도민이 서울로 출퇴근하고 있다”며 “출근에만 평균 71분, 왕복 140분이 넘는 시간을 길 위에서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와 함께할 시간, 가족과 식사할 시간, 스스로를 돌볼 시간이 교통 문제로 사라지고 있다”며 “경기도 교통 문제는 단순한 이동의 문제가 아니라 도민 삶 전체의 문제”라고 말했다.

추 후보는 특히 “그래서 공식 선거운동의 첫 출발을 도민 이동이 시작되는 현장에서 시작했다”며 교통 공약 추진 의지를 분명히 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가 21일 새벽 의왕월암공영차고지에서 광역버스 기사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추추캠프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가 21일 새벽 의왕월암공영차고지에서 광역버스 기사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추추캠프


◇ GTX 확대·연계교통 강화…“출퇴근 30분 시대 앞당길 것”

추 후보는 이와함께 ‘경기도 교통 대전환’을 위한 네 가지 핵심 공약도 제시했다.

우선 GTX 중심 광역철도망 완성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

GTX-A·B·C 노선의 차질 없는 추진과 함께 GTX-D·E·F 노선 및 GTX 플러스 G·H 노선의 국가철도망 반영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는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를 반드시 앞당기겠다”며 “경기도 어디서든 빠르게 연결되는 광역교통 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GTX 접근성 강화 방안도 제시했다.

추 후보는 “철도만 놓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GTX역까지 연결되는 도시철도와 버스, 환승체계까지 촘촘히 구축해야 한다”며 “집 앞에서 역까지, 역에서 일터까지 끊김 없는 교통망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출퇴근 혼잡 문제 해소를 위해 ‘경기 편하G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표명했다.

추 후보는 “출퇴근 시간 긴 줄을 서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더 빠르고 편안한 이동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와 정순욱 의왕시장 후보가 함께 하고 있다./추추캠프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와 정순욱 의왕시장 후보가 함께 하고 있다./추추캠프
◇“수도권 원패스 도입…아이들 이동권도 책임”

추 후보는 경기·서울·인천을 하나로 연결하는 ‘수도권 원패스’ 도입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추 후보는 “교통정책이 지역별로 따로 운영되는 현실을 바꾸겠다”며 “환승 불편은 줄이고 교통비 부담은 덜어 도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확대 방침도 내놨다.

추 후보는 “아이들이 교통비 걱정 없이 학교와 도서관, 문화시설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어야 한다”며 “미래세대의 이동권을 경기도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교통 공약 실현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국회,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확언했다.

추 후보는 “교통 문제 해결은 단순한 선언으로 되는 일이 아니다”라며 “정부와 국회를 설득하고 31개 시·군의 이해관계를 조정해야 하는 만큼 경험과 추진력, 정치력이 필요하다”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저 추미애는 복잡한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막힌 길을 뚫어본 경험이 있다”며 “도민께 약속드린 교통 공약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덧붙였다.

추 후보는 끝으로 “출퇴근이 덜 고된 경기도, 교통비 부담이 줄어드는 경기도, 아이들이 자유롭게 이동하는 경기도를 만들겠다”며 “대한민국 새로운 중심, 경기 대도약의 첫걸음을 힘차게 시작하겠다”고 약속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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