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1% 공약 이행 성과 바탕으로 학생성공시대 완성"…제자·지지자 150여 명 결집
21일 남동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선거운동 출정식에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후보가 지지를 호소 하고 있다./선거캠프인천=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빗속 출정식을 열고 “수도권 중심 인천 교육을 완성하겠다”며 본격적인 표심 잡기에 나섰다.
이날 오전 인천 남동구 올림픽공원 사거리에는 우천 속에서도 150여명의 지지자와 선거운동원들이 집결해 도 후보를 응원했다.
현장에는 우비와 모자를 쓴 지지자들이 팻말을 흔들며 선거송에 맞춰 율동을 펼쳤고, 전문 댄스팀 공연까지 더해지며 분위기를 달궜다.
지지자들의 환호 속에 등장한 도 후보는 배우자 김인숙 씨와 함께 무대에 올라 지난 시간에 대한 감사와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도 후보는 “교직에서 쫓겨나 거리의 교사가 됐던 저를 버리지 않고 40년 동안 함께 살아준 아내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99.1% 공약 이행”…지난 8년 성과 강조
도 후보는 지난 8년간의 교육 성과를 강조하며 재선의 당위성을 부각했다.
도 후보는 이 자리에서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고, 99.1%의 공약을 이행했다”며 “읽걷쓰 교육, 바다학교, 세계로배움학교, 학생성공버스 운영은 물론 66개 학교 신설과 38개 원도심 노후학교 개축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인천교육의 변화를 완성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학생성공시대를 반드시 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도 후보는 재임 기간 겪었던 각종 위기 상황도 언급했다.
도 후보는 “돼지열병과 적수 사태, 그리고 코로나19까지 수많은 위기가 있었지만 교육은 멈출 수 없었다”며 “암담한 상황 속에서도 미래 교육을 준비했고 벽을 문으로 바꾸기 위한 노력은 어떤 위기에도 멈추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21일 남동구 올림픽공원에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후보와 지지자, 선거운동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 /선거캠프 ◇읽걷쓰 교육 성과 부각…“세계 교육도 주목”
도 후보는 자신의 대표 정책인 ‘읽걷쓰 교육’의 성과도 전면에 내세웠다.
도 후보는 “읽고 걷고 쓰는 교육을 통해 13만명의 학생 저자가 탄생했고 8300권의 책이 출판됐다”며 “학생들의 휴대전화 사용 시간도 감소하는 성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글 측에서도 읽걷쓰 교육을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협력식을 제안해왔다”며 “인천교육이 세계 교육의 새로운 모델로 성장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도 후보는 또 “인천은 더 이상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사람들이 찾아오는 도시가 됐다”며 “수도권의 변방이 아닌 중심으로 성장해 세계 교육을 선도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하겠다”고 했다. .
21일 남동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선거운동 출정식에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후보가 지지를 호소 하고 있다./선거캠프 ◇제자도 나선 지지 호소…“약속 지키는 교육감”
이날 출정식에서는 도 후보의 제자인 방승원 씨가 무대에 올라 지지 연설을 하며 눈길을 끌었다.
방 씨는 “도성훈 후보는 교장 시절부터 학생들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열린 교장실을 운영했던 분”이라며 “교육감이 된 뒤에도 집무실 벽을 유리 통창으로 바꾸며 소통과 열린 행정을 실천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존중과 소통, 배려를 늘 강조했던 스승”이라며 “지난 8년 동안 인천교육의 변화를 직접 성과로 보여준 가장 준비된 후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 후보는 출정식을 마친 뒤 지지자들과 기념촬영을 진행한 후 가천대학교 학과대항 체육대회 현장으로 이동해 청년층과의 접점을 넓히는 행보를 이어갔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