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유통복합센터 2028년 준공 추진
청소년예술제 참가자 26일부터 모집
소나무류 무단 이동 '특별 단속' 병행
용인=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가 화훼산업 활성화와 청소년 문화예술 지원, 산림병해충 예방까지 시민 삶과 밀접한 분야를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최근 ‘용인화훼유통복합센터’ 설계 공모 당선작을 선정하고 2028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 사업 추진에 나섰으며 ‘2026년 청소년 예술제’ 참가자 모집과 함께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을 위한 특별단속에도 돌입했다.
용인화훼유통복합센터 평면계획도./용인시 ◇“꽃길 산책” 선정…화훼문화 복합공간 조성
시는 25일 ‘용인화훼유통복합센터 건립 사업’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아이오오일공공 건축사사무소의 ‘꽃길 산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1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설계 공모 심사위원회를 열고 공간 구성과 배치, 주변 경관과의 조화, 이용객 동선, 기술 계획 등을 종합 평가해 당선작을 결정했다.
화훼유통복합센터는 처인구 남사읍 봉무리 632-8번지 일원 8855㎡ 부지에 조성된다.
사업비 60억2200만원이 투입되며 화훼 판매시설인 온실동과 화훼체험관·플라워카페·화훼교육장 등이 들어서는 본관동 등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특히 당선작은 갈고리 형태의 부지 특성을 적극 활용해 공간 효율성을 높이고 온실동과 본관동을 공공 보행로로 자연스럽게 연결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외부 하천 산책로와 내부 공간을 연계해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설계한 점도 주목받았다.
시는 내달 설계에 착수해 내년 공사를 시작하고 2028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청소년 예술제 참가자 모집…5개 분야 15개 종목
2026년 용인시 청소년 예술제 포스터. /용인시이와함께 시는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역량 발굴을 위한 ‘2026년 청소년 예술제’ 참가자를 오는 26일부터 내달 2일까지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지역 내 초등학교 3~6학년과 중·고등학생, 또는 용인시에 거주하는 청소년이다.
경연은 ▲음악 ▲무용 ▲문예 ▲사물놀이 ▲대중문화 등 5개 분야 15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한국음악 성악·기악, 서양음악 합창·기악합주, 한국·외국무용 독무와 군무, 시·산문·숏폼, 댄스·보컬·밴드 등 다양한 장르가 포함됐다.
예술제는 내달 23일부터 24일까지 용인시 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열린다.
시는 종목별·교급별 심사를 통해 최우수 1팀, 우수 1팀, 장려 2팀을 선정해 오는 7월 3일 시 누리집에 발표할 예정이다.
최우수 입상자는 오는 8월 개최되는 ‘제34회 경기도 청소년 예술제’에 용인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소나무류 무단 이동 집중 단속…재선충병 확산 차단
용인특례시청 전경. /용인시한편 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 이날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소나무류 무단이동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따라 추진되며 조경업체와 목재생산업체 등 소나무류 취급 업체와 운반 차량이 주요 대상이다.
시는 미감염확인증이나 생산확인표 없이 소나무류를 운반하거나 방제 대상 나무를 무단 이동하는 행위 등을 집중 점검한다.
위반 시 최대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 200만원 이하 과태료 등이 부과될 수 있다.
이를 위해 산림자원팀과 예찰방제단으로 구성된 단속반이 국도변 단속초소를 중심으로 이동 차량을 점검하며, 단속 효과를 높이기 위해 초소 위치도 수시로 변경할 계획이다. 조경업체와 취급 업체 대상 현장 점검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화훼산업과 청소년 문화예술 활성화, 산림자원 보호까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각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