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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세종 복지센터 고쳐 '러브하우스' 100호 달성

이종균 기자 | 입력 : 2026-05-28 11:00

세종시 이주노동자 복지센터서 현판식·시설 개선 봉사

[비욘드포스트 이종균 기자] 롯데건설이 '꿈과 희망의 러브하우스' 100호를 개소했다.

롯데건설은 지난 27일 세종시 조치원읍 세종시 이주노동자 복지센터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꿈과 희망의 러브하우스' 100호 봉사활동과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행사에는 오일근 롯데건설 대표와 임직원이 참석했다. 임직원들은 센터 내부를 청소하고 블라인드와 문도 설치했다. 외국인 이주민 아동에게는 간식을 전달했다.
(왼쪽부터)오일근 롯데건설 대표, 박경규 세종시 이주노동자 복지센터 센터장, 여승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사무총장/롯데건설
(왼쪽부터)오일근 롯데건설 대표, 박경규 세종시 이주노동자 복지센터 센터장, 여승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사무총장/롯데건설
'꿈과 희망의 러브하우스'는 롯데건설이 2012년부터 진행한 사회공헌활동이다. 건설업 특성을 살려 노후 시설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롯데건설은 지난 15년간 지역아동센터와 결손가정 아동복지시설을 지원했다. 집중호우와 화재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시설 복구도 도왔다.

이번 사업은 '샤롯데 봉사기금'으로 진행했다. 기금은 롯데건설 임직원이 참여하는 '1:3 매칭 그랜트' 제도로 마련했다. 임직원이 급여 일부를 기부하면 회사가 그 3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함께 기부하는 방식이다. 롯데건설은 이 제도를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봉사활동에 앞서 센터 시설 개보수 작업을 했다. 냉난방 시설을 손봤다. 노후화된 도배와 장판도 교체했다. 롯데건설은 지난 20일 '세계인의 날'을 계기로 이번 100호 사업지를 정했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이주민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세종시 이주노동자 복지센터는 외국인 이주노동자와 아동의 정착을 돕는 민간 봉사단체다. 센터는 이주노동자와 아동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과 한국 사회 적응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센터 측은 국내 외국인 근로자 수가 11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이주민 정착 지원의 필요성이 커져 이번 시설 개선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러브하우스' 100호를 통해 이주노동자와 그 가족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설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소외된 곳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이종균 기자 jklee.jay526@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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