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종균 기자] 삼표산업이 디엔비그룹과 동절기 내한 콘크리트 '블루콘 윈터' 적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삼표산업은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이마빌딩 본사에서 디엔비그룹과 '내한 콘크리트 블루콘 윈터 적용 확대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종석 삼표산업 대표와 강동렬 디엔비건축사사무소 부회장, 이경환 디엔비파트너스건축사사무소 대표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지난 27일 서울 광화문 삼표그룹 본사에서 열린 '내한 콘크리트 기술협력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이종석 삼표산업 대표(가운데)와 강동렬 디엔비건축사사무소 부회장(왼쪽), 이경환 디엔비파트너스건축사사무소 대표(오른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삼표그룹
이번 협약은 삼표산업이 개발한 동절기 내한 콘크리트 '블루콘 윈터'의 설계 적용 범위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건축물의 초기 구조 안정성과 동절기 시공 품질을 높이기 위한 기술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설계 단계부터 시공 관리 단계까지 기술 적용 범위를 검토하는 방식이다.
'블루콘 윈터'는 겨울철 건설현장에 쓰는 특수 콘크리트다. 영하 20도 환경에서도 별도 보양 작업 없이 타설 36시간 안에 압축강도 5MPa를 구현하도록 개발했다. 삼표산업 측은 블루콘 윈터가 동절기 공사 지연을 줄이고 현장 품질 관리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양측은 협약을 계기로 '블루콘 윈터'를 건축물 설계 초기 단계부터 기술 규격에 반영하는 '스펙인' 전략을 추진한다. 삼표산업은 적용 현장에 최적 배합 설계와 동절기 콘크리트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현장 조건에 맞춘 지원 체계도 강화한다.
디엔비건축사사무소와 디엔비파트너스건축사사무소는 교육시설 설계와 수주 시장에서 내한 콘크리트 활용을 검토한다. 교육시설은 학사 일정에 맞춘 공정 관리가 중요하다. 겨울철에도 공기 지연을 줄이고 안정적으로 시공하는 조건이 요구된다.
디엔비그룹 관계자는 "교육시설을 비롯한 공공·민간 건설 시장에서는 공기 준수와 동절기 현장 안전사고 예방이 중요하다"며 "협약을 계기로 설계 초기 단계부터 '블루콘 윈터' 기술 적용을 검토하고 건설사업관리 단계까지 품질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석 삼표산업 대표는 "이번 협약은 특수 콘크리트 분야에서 삼표산업이 보유한 원천 기술력을 바탕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동절기 건설 현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기술 가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