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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복지재단, 장애아동 유모차 지원사업 참가자 모집

이순곤 기자 | 입력 : 2026-06-10 15:52

6월 10일부터 7월 10일까지 온라인 신청 접수

밀알복지재단, 장애아동 유모차 지원사업 참가자 모집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밀알복지재단은 중증 장애아동의 이동권 보장과 가족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해 장애아동 유모차 지원사업 '산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산책'은 맞춤형 유모차를 지원해 이동이 어려운 장애아동의 외출 환경을 개선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재단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장애아동 가족의 일상생활 부담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전국의 중증 장애아동 500명이다. 신청 자격은 신장 115㎝ 이하, 체중 25㎏ 이하 아동이며 의료기기를 포함한 총 중량은 40㎏ 이하여야 한다.

지원되는 유모차는 장애아동의 신체적 특성과 의료적 필요를 고려해 제작된 맞춤형 제품이다. 등받이를 완전히 눕힐 수 있는 풀플랫 리클라이닝 기능을 갖췄으며, 인공호흡기와 산소통, 흡인기 등 필수 의료기기를 안전하게 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밀알복지재단은 신청 접수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접수는 6월 10일부터 7월 10일까지 진행되며, 서류 심사를 통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결과는 8월 초 발표될 예정이며 선정 가정에는 유모차가 순차적으로 전달된다.
재단은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가족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9월 서울 지역에서는 유모차를 지원받은 가정을 대상으로 전달식과 가족 산책 행사를 마련해 장애아동과 가족들이 함께 외출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황대벽 밀알복지재단 나눔사업본부장은 "장애아동 가정도 자유로운 외출의 기쁨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아이들이 이동의 제약 없이 다양한 경험을 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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