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딜라이브가 일본 케이블TV 업계와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협력 확대를 모색한다.
딜라이브는 17일 “지난 10일 돗토리현 서부지역 SO인 주카이TV를 방문해 양국 케이블TV 업계 미디어환경 공유 및 업무 교류를 통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했다”고 밝혔다.
일본 돗토리현 요나고시에 위치한 주카이TV는 딜라이브와 2013년 기본합의서를 체결하고 오랜기간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일본 케이블TV사업자이다.
양측은 OTT 위주로 재편된 미디어 시장에서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양사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그 일환으로 딜라이브와 주카이TV는 2013년 한일문화교류 공동프로젝트로 론칭한 '돗토리 시리즈'의 2026년 버전을 공동 제작하기로 약속했다.
그동안 딜라이브는 '돗토리 핫바지', '돗토리 플레이', '돗토리 랜덤플레이' 등 돗토리현의 숨은 맛집과 핫플레이스 소개,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버전의 '돗토리 시리즈'를 제작해 오고 있다.
이 밖에도 딜라이브는 일본 내 새로운 파트너 모색을 위해 SO, 장비 및 콘텐츠 사업자, 협력사 등 약 200개의 기업이 참여하는 ‘제54회 일본케이블연맹 정기총회’에도 참석했다.
딜라이브는 지역 콘텐츠가 가진 글로컬리즘을 강점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딜라이브는 프라임 비디오, Tubi 등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세계 20개국 이상에 자사 지역 콘텐츠를 송출하고 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AI 더빙 특화 K-FAST 채널’ 사업에도 참여해 LG Channels, 샤오미TV+ 등 주요 FAST 플랫폼을 통해 영국, 호주, 싱가포르 등 국가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딜라이브는 “이번 교류를 통해 오랜 파트너인 주카이TV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동시에 일본 미디어업계와의 교류 확대를 위한 거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글로컬리즘을 바탕으로 딜라이브 콘텐츠들이 국내 시청자뿐만 아니라 해외 시청자들에게도 재미와 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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