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메뉴

HOME  >  경제

하이퍼네트웍스, 미국 종합물류기업 DPS와 전략적 제휴

김민혁 기자 | 입력 : 2026-06-18 09:00

한국 검증 상품의 미국 틱톡샵 진출, 물류·네트워크 인프라로 가속

사진=(좌)하이퍼네트웍스 남득현 대표이사, (우)도어팩익스프레스 Ryan Im CEO. 제공=하이퍼네트웍스
사진=(좌)하이퍼네트웍스 남득현 대표이사, (우)도어팩익스프레스 Ryan Im CEO. 제공=하이퍼네트웍스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크리에이터 기반 커머스·콘텐츠 인프라 기업 하이퍼네트웍스(대표 남득현)는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종합물류기업 도어팩익스프레스(Door Pack Ship Express, 이하 'DPS', 대표 Ryan Im)와 미국 커머스 사업 본격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는 단순 물류 위탁을 넘어, 한국에서 시장성이 검증된 제품을 미국 틱톡샵(TikTok Shop) 등 현지 채널로 진출시키기 위한 공동 컨설팅·물류·네트워크 협력을 포괄한다.

△검증된 상품을, 검증된 물류망 위에
하이퍼네트웍스는 한국 틱톡 라이브 시장에서 약 4,300명의 크리에이터를 운영하며 데이터 기반의 '검증 후 투자' 커머스 역량을 축적해 왔다. 2023년 설립된 DPS는 캘리포니아를 기반으로 택배, 3PL, 물류 컨설팅, 한국 기업의 미국 진출 지원 패키지를 제공하는 종합물류기업으로, 정시 배송률 99.2%·평균 배송 2~3일의 운영 지표를 갖추고 있다.

특히 DPS는 자체 개발한 창고관리시스템(WMS)을 운영하며, UPS·FedEx 등 주요 캐리어와의 볼륨 계약을 기반으로 미국 전역에 경쟁력 있는 운송비를 제공한다. 미국 내 익일배송(Next-day)은 고객사에 최저가 수준으로 지원한다. 양사는 하이퍼네트웍스의 '검증된 상품·콘텐츠'와 DPS의 '검증된 현지 물류망'을 결합해 미국 시장 안착 과정의 물류·운영 리스크를 구조적으로 낮춘다는 구상이다.

△물류를 넘어 '네트워크 자산'으로
이번 제휴의 핵심은 DPS를 단순 배송 업체가 아니라 미국 진출을 가속하는 네트워크 인프라로 활용한다는 점이다. DPS의 캐리어 볼륨 계약에 기반한 운송비 경쟁력과 익일배송 역량은, 빠른 배송이 구매 전환과 고객 만족으로 직결되는 미국 틱톡샵 환경에서 실질적인 강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 협력은 세 축으로 구성된다.

첫째, 한국 제품의 미국 진출을 위한 공동 컨설팅을 수행한다. 둘째, 하이퍼네트웍스는 한국 내 제품 영업 시 DPS의 물류 서비스를 함께 제안하며 양사는 상호 우선 협력 기회를 제공한다. 셋째, 한국 진출을 희망하는 미국 브랜드·유통사를 DPS가 하이퍼네트웍스를 통해 연결함으로써, 제휴는 한→미 진출과 미→한 진입을 함께 다루는 양방향 게이트웨이로 발전한다.

양사는 이번 MOU를 출발점으로 협력 영역별 세부 실행 계획을 단계적으로 확정해 나갈 예정이다. 하이퍼네트웍스는 한국에서 콘텐츠로 자연 확산되며 시장성이 입증된 제품을 우선 선별해 미국 틱톡샵 채널에 순차 도입하고, DPS의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현지 판매·배송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bp_kmh@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제 리스트 바로가기

인기 기사

최신 기사

대학뉴스

글로벌마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