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모건스탠리인터내셔널은 23일(현지시간) 한국증시를 선진국지수 관찰대상국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로고=MSCI 홈피 캡처
미국의 모건스탠리인터내셔널(MSCI)은 연례 국가별 시장 분류 결과를 발표하면서 한국 증시를 선진국 지수 관찰 대상국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12년 째 관살대상국 포함이 불발됐다.
한편 MSCI는 지난 10일 한국 증시의 투자상품 가용성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MSCI는 연례 시장 접근성 리뷰에서 한국 증시의 투자상품 가용성에 대한 평가를 '마이너스'(개선필요)에서 '플러스'로 상향 조정했다.
MSCI는 "한국 지수와 연동된 파생상품이 국제 거래소에 출시돼 국제 투자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투자 상품의 폭이 넓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 증시는 지난해 18개 평가 항목 중 6개 항목에서 '마이너스'를 받았는데, 올해는 투자상품 가용성 항목이 '플러스'로 전환되며 '마이너스' 항목이 5개로 줄었다.
다만 여전히 ▲외환시장 자유화 수준 ▲투자자 등록 및 계좌 개설 ▲정보 흐름 ▲청산 및 결제 ▲증권 이동성 부문은 '마이너스' 평가를 유지했다.
MSCI는 "한국 당국은 전년도 도입된 개혁 의제를 지속적으로 이행해 왔으며, 여러 분야에 걸쳐 추가 조치를 발표했다"며 "그러나 근본적인 접근성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