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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 7.7조 매도 폭탄에도 약보합 마감…환율 1545원대 급등

신용승 기자 | 입력 : 2026-06-29 16:40

2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코스닥 종가가 표시돼있다./연합뉴스
2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코스닥 종가가 표시돼있다./연합뉴스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인의 7조 7000억원이 넘는 대규모 매도세에도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환율은 1545원을 넘어서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7년 3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56포인트(0.20%) 내린 8394.56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76.93포인트(0.91%) 하락한 8334.28 개장 후 한때 8127.99까지 밀렸다. 하지만 개인과 기관의 저가 매수세에 하락분을 대부분 회복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조5975억원, 2조9326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은 7조7332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4.86%), SK하이닉스(-1.68%), SK스퀘어(-4.65%), 삼성생명(-5.55%), 삼성물산(-4.75%) 등은 내렸고 삼성전기(2.26%), 현대차(3.43%), LG에너지솔루션(20.81%) 등은 올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대비 13.2원 오른 1545.2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주간 거래 종가 기준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9일(1549.0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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