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생활가전 브랜드 위닉스가 AI 라이브커머스를 도입하며 직접판매(D2C) 채널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위닉스는 2022년 10월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1300회 이상의 라이브방송을 진행했다. 방송에서는 제품 기능과 사용법, 관리 요령, 구매 혜택 등을 소개하며 고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해왔다.
회사는 라이브커머스 운영을 위해 판교 사옥에 전용 방송 스튜디오를 구축하고 자체 제작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방송 환경을 안정화하는 한편, 실시간 고객 의견을 반영한 콘텐츠를 확대해 왔다.
올해 2분기부터는 AI 라이브커머스를 새롭게 도입했다. 기존 쇼호스트 방송은 제품 설명과 콘텐츠 완성도를 높이는 역할을 맡고, AI 라이브방송은 시간 제약 없이 상품 정보와 프로모션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위닉스는 AI 라이브커머스 도입으로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제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방송 편성과 운영 횟수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는 첫 AI 라이브방송이 기존 라이브방송과 비슷한 수준의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운영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위닉스 관계자는 "자사몰과 네이버 브랜드스토어를 중심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며 "AI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고객 경험을 강화하는 D2C 채널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