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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2040 도시기본계획’ 본격 공유…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확대 '미래경쟁력' 강화

송인호 기자 | 입력 : 2026-06-30 12:07

'안성맞춤 미래문화도시' 청사진 제시…9개 신규 답례품 선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안성=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안성시가 ‘2040 도시기본계획’의 미래 비전을 전 공직사회와 공유하는 한편,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대폭 확대하며 도시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래 도시의 청사진과 지역 특산품 경쟁력을 동시에 키우며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나섰다는 평가다.
◇‘안성맞춤 미래문화도시’ 청사진 공유…2040 도시비전 본격화
‘2040년 안성 도시기본계획 설명회’모습. /안성시
‘2040년 안성 도시기본계획 설명회’모습. /안성시
시는 지난 26일 안성맞춤아트홀에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2040년 안성 도시기본계획 설명회’를 개최하고 경기도의 최종 승인을 받은 도시 미래상을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5월 최종 승인된 도시기본계획의 핵심 전략과 비전을 전 부서가 함께 이해하고, 앞으로 추진될 각종 정책과 개발사업, 하위계획 수립 과정에서 일관된 방향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2040년 안성 도시기본계획’은 안성의 지리적 강점과 광역교통망, 역사·문화자원을 기반으로 계획인구 28만 명 규모의 ‘안성맞춤 미래문화도시’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설명회에서는 도시기본계획과 각 부서가 추진 중인 중장기 사업 간 연계 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는 방안이 논의됐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도시계획의 방향성을 전 행정 분야에 확산시켜 미래 산업과 정주환경,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자족도시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설명회는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QR코드를 활용한 종이 없는 전자교육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2040년 안성 도시기본계획’ 보고서는 안성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성시 도시정책과장은 “2040년 도시기본계획은 안성이 단순한 외곽도시를 넘어 자족 기능을 갖춘 경기 남부권 대표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모든 공직자가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시민의 삶과 미래 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확대…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새로 선정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모습. /안성시
새로 선정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모습. /안성시
시는 같은날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공급업체 9곳의 신규 답례품을 추가 선정했다.

이번 공모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접수된 업체를 대상으로 사업목적 적합성, 지역 대표성, 상품 경쟁력, 수행 능력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선정했다.

새롭게 선정된 답례품은 해솔팜의 녹각영지 스틱, 피코스텍의 홍삼 화장품, 농노리의 생막걸리, 도드람푸드의 한돈세트, 고삼농협의 한우육개장, 안성시 마라톤대회 참가권, 신성농장의 건목이버섯, 하늘의 참송이버섯, 한주양조의 증류식 소주 등 총 9종이다.

이번 답례품은 대부분 안성에서 생산하거나 가공한 지역 특산품으로 구성돼 지역 농가와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는 물론 지역경제 선순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현재 안성쌀과 한돈세트, 지역화폐, 공예품 등을 포함해 총 41개 업체, 152개 답례품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부자의 선택 폭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세액공제 혜택이 확대되면서 20만 원 기부 시 6만 원 상당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게 돼 기부 참여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4년 차를 맞아 기부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며 “지역의 우수한 생산품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상품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시는 답례품 다양화와 적극적인 제도 홍보에 힘입어 올해 3월 기준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8배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며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도시의 미래 청사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함께 추진하고 있는 시는 장기적인 도시 경쟁력 확보와 지역 상생이라는 두 축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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