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트주간보호센터 발달장애인들과 종사자들이 지난 6월 26일, 경기도 가평군 아침고요수목원에서 연장 돌봄프로그램 '돌봄쉼표'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홀트아동복지회 산하 홀트주간보호센터는 중증 성인 발달장애인 가족을 위한 연장 돌봄프로그램 '돌봄쉼표'를 지난 26일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으로 마련됐다. 발달장애인을 돌보는 주 양육자의 신체적·정서적 부담을 덜고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홀트주간보호센터는 이날 운영 시간을 연장해 이용자들과 함께 경기 가평군 아침고요수목원과 동물원을 방문했다. 참가자들은 자연을 체험하고 다양한 식물과 동물을 관찰하는 등 야외 활동에 참여하며 새로운 환경을 경험했다.
연장 돌봄서비스가 진행되는 동안 보호자들은 자녀 돌봄에서 잠시 벗어나 개인 시간을 보내거나 일상을 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기관에서 안전하게 돌봐준 덕분에 오랜만에 마음 편히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며 "이 같은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정 홀트주간보호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주 양육자들에게 잠시나마 재충전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 당사자는 물론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