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뮤지컬 ‘겨울왕국’ 한국 초연의 주역들이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쏟아지는 기대 속에 발탁된 47명의 배우는 다채로운 시너지로 원작의 감동을 무대 위에 완벽히 구현해낸다.
새롭게 공개된 엘사, 안나, 크리스토프, 한스, 올라프의 콘셉트 사진으로 기대감을 더해주는 가운데 배우들과 연습이 한창인 제작진 역시 한국 캐스트의 첫 여정을 흥미진진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협력 연출 에이드리언 사플은 “이미 오디션에서부터 확신을 하게 만드는 불꽃을 보았다”며 “혹독한 오디션 과정을 통해 찾아낸 배우들에 정말 만족한다”고 자신했다.
한국 초연 캐스트는 각자의 개성을 살리면서도 서로의 강점을 살려 최상의 호흡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협력 음악 수퍼바이저 세바스티안 데 도메니코 역시 “다른 프로덕션에서는 결코 경험하지 못한 아주 강력하고 대단히 매혹적인 에너지가 있다는 것을 명확히 느끼고 있다”며 “오직 한국에서만 만날 수 있는 가장 특별한 ‘겨울왕국’이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힘줘 말했다.
무대화를 위해 원작에 이어 극본을 담당한 제니퍼 리는 무대화 과정에서 자신의 힘을 두려워하는 엘사와 상실감으로 외로움을 느끼는 안나의 관계성을 강화해 스토리를 완성했다.
함께 작곡과 작사를 맡은 크리스틴 앤더슨-로페즈와 로버트 로페즈 역시 원작을 통해 열광적인 사랑을 받았던 ‘Let it Go’와 ‘Love is an Open Door’ 등을 무대에 걸맞게 편곡하며 극적인 요소를 더했다.
공연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음악들은 더욱 풍부한 캐릭터의 서사를 뒷받침한다. 엘사의 마법에 대한 고뇌가 담긴 ‘Monster’와 엘사와 안나가 정서적으로 유대감을 쌓는 ‘I Can’t Lose You’ 등을 포함한 뮤지컬을 위한 새로운 넘버는 이야기를 한층 입체적으로 전달하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한다.
협력 연출은 “엘사와 안나는 물론, 인물들의 서사와 여정을 훨씬 더 깊이 있게 다룬다”며 “’겨울왕국’을 사랑하는 수많은 팬들에게 이번 공연은 친숙하면서도 캐릭터의 매력을 훨씬 더 깊게 들여다볼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프로덕션 수퍼바이저 리사 던 케이브 역시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이야기다. 꼭 자매가 아니더라도 형제나 깊은 우정을 나누는 단짝 친구 사이여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겨울왕국’은 세계적으로 강력한 사랑을 받은 동명의 애니메이션 영화를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 원작에 이어 무대화를 이끈 크리스틴 앤더슨-로페즈, 로버트 로페즈의 아름다운 음악, 제니퍼 리의 극본과 공연 예술의 장인들이 빚어낸 뮤지컬의 순수한 즐거움과 감동으로 마법 같은 경험을 선사한다. 신비로운 빛의 오로라와 얼어붙은 아렌델, 엘사의 얼음 궁전 등의 명장면은 스칸디나비아의 자연과 세계관에 뿌리를 둔 눈부신 무대와 의상 디자인, 정교하면서도 세련된 안무, 감각적인 무대 연출과 놀라운 특수효과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스펙터클로 구현된다.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한국 초연의 주역은 제작진이 찾아낸 최고 역량의 배우들로 엘사 역에 정선아, 정유지, 민경아, 안나 역에 박진주, 홍금비, 최지혜, 크리스토프 역에 차윤해, 신재범, 한스 역에 김원빈, 황건하, 올라프 역에 정원영, 한규정, 이창호 등이다.
첫 도시 서울 공연은 샤롯데씨어터 개관 20주년 기념작으로 8월 13일 개막하며 부산 공연은 2027년 드림씨어터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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