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국힘 상임위원장 배분 완료…“협치와 소통으로 신뢰받는 의회 만들겠다”
장정순 용인시의회 의장. /용인시의회용인=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의회가 제10대 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구성을 마무리하며 향후 2년간 의회를 이끌 새 지도부를 공식 출범시켰다.
여야는 주요 직책을 나눠 맡으며 협치 체제를 구축했고 새 의장단은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과 집행부와의 원활한 소통을 약속했다.
시의회는 1일 본회의장에서 제304회 임시회를 열고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선거를 실시했다.
이날 본회의에는 재적 의원 34명 전원이 참석해 제10대 전반기 원 구성을 완료했다.
의장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장정순 의원(풍덕천1·동천동)이 의장으로 선출됐으며 부의장에는 국민의힘 김길수 의원(구갈·상갈동)이 선출됐다.
이에 따라 시의회는 의장과 부의장을 여야가 각각 맡는 균형 있는 지도부 체제를 갖추게 됐다.
◇상임위원장 선출 마무리…여야 균형 속 원 구성 완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들의 기념촬영 모습. /용인시의회이어 실시된 상임위원장 선거에서는 의회운영위원장에 더불어민주당 박병민 의원(포곡·모현읍·역북·유림1동), 자치행정위원장에 더불어민주당 신나연 의원(구갈·상갈동), 문화복지위원장에 더불어민주당 황재욱 의원(보정·죽전1·죽전3·상현2동)이 각각 선출됐다.
국힘은 경제환경위원장에 안치용 의원(신갈·영덕1·영덕2·기흥·서농동), 도시건설위원장에 김영식 의원(양지읍·원삼·백암면·유림2·동부동)이 선출되며 상임위원장단 구성을 마무리했다.
앞서 교섭단체 대표의원도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상욱 의원(보정·죽전1·죽전3·상현2동)을 대표의원으로 선출했고 국힘은 강영웅 의원(풍덕천1·동천동)을 대표의원으로 선임했다.
이번 원 구성은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의장과 3개 상임위원장을, 국민의힘이 부의장과 2개 상임위원장을 맡는 형태로 이뤄져 의회 운영의 안정성과 협치 기반 마련에 무게를 둔 것으로 평가된다.
/용인시의회◇"권한 아닌 책임"…시민 신뢰 회복 다짐
장정순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의장이라는 자리는 권한이 아닌 책임의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의원 여러분의 뜻을 존중하고 공정하고 원활한 의회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10만 용인특례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의원들과 집행부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김길수 부의장도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믿고 힘을 모아주신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장정순 의장을 잘 보필해 제10대 의회가 원활하게 운영되고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새롭게 구성된 제10대 용인특례시의회 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은 앞으로 2년 동안 조례 제·개정과 예산 심의, 시정 견제와 정책 제안 등 의회의 핵심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110만 특례시로 성장한 용인의 도시 경쟁력 강화와 반도체 산업 육성, 교통·복지·교육 등 주요 현안이 산적한 만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산적인 의정활동과 여야 협치가 새로운 의회의 성패를 가를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