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임진택)은 ‘2026년 청년인문실험’ 사업 오리엔테이션을 지난 9일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청년인문실험’은 청년들이 인문학적 관점에서 삶의 가치를 성찰하고, 나아가 사회문제에 대한 창의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도록 융합적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년도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탐구를 이어가는 연속지원 18개 팀과 신규 선발된 82개 팀을 합쳐 총 100개 팀이 참여한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 중심의 인문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인구감소지역 및 관심지역 내 거주·활동하는 청년 팀을 우대해 선발했다. 이에 따라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해 강원, 충청, 전라, 경상, 제주 등 전국 각지의 청년들이 합류했다.
참여 청년들은 오는 11월까지 약 5개월간 기록, 프로젝트, 영상, 캠페인, 연구 등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탐구 활동을 전개한다.
주요 주제는 ▲AI 시대의 인간존재 탐구 및 정체성 ▲청년 고립감과 정신건강 ▲지역 소멸 및 재개발 골목 기록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생태와 환경 예술 등으로, 현대 사회의 핵심 의제들을 다룰 예정이다.
앞서 9일 열린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행정 절차 안내와 함께 100개 팀이 각자의 아이디어와 지역 현안을 공유하는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됐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펼치고, 이들의 인문 실험 활동 결과물이 지역 공동체에 긍정적이고 유의미한 파급효과를 불러일으키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