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제로엔터테인먼트는 급성장하는 라이브 방송 시장의 흐름에 맞춰, 신입 BJ와 예비 크리에이터들이 안전하게 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3ZERO(수익 배분·위약금·불공정 ZERO) 정책’을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개인 방송과 스트리밍, 라이브 커머스로 대변되는 1인 미디어 시장은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 개방성을 무기로 성장해 왔다. 하지만 시장의 문턱이 낮아진 만큼, 방송을 처음 시작하는 초보 지원자들이 계약서의 복잡한 독소 조항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채 활동에 나서는 사례도 함께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방송 경험이 없는 신입 창작자들은 구체적인 정산 방식이나 의무 활동 기간, 중도 해지 시 발생하는 위약금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지 못할 경우 향후 정산 갈등이나 불필요한 분쟁에 휘말릴 위험이 크다.
업계 안팎에서 끊임없이 제기되는 불공정 계약 관련 논란은 단순히 양자 간에 계약서를 썼다는 사실 자체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다. 계약을 맺기 전 불리한 조항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듣지 못했거나, 실제 활동 과정에서 약정되지 않은 무리한 요구가 뒤따르는 불투명한 구조가 근본적인 원인이다. 제로엔터테인먼트는 신입 크리에이터를 실질적으로 보호하기 위해서는 계약 자체를 피하기보다, 계약서의 세부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고 검증할 수 있는 투명한 환경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제공=제로엔터테인먼트
MCN 기업 제로엔터테인먼트는 BJ와 스트리머, 인플루언서, 쇼호스트 등 라이브 미디어 종사자들을 위한 체계적인 매니지먼트와 방송 활동을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개인 방송 인프라나 운영 경험이 부족한 지원자들도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맞춤형 콘텐츠 컨설팅부터 전담 매니저 배정, 실전 방송 노하우 전수까지 체계적인 육성 프로세스를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회사가 수립한 ‘3ZERO 정책’은 신입 창작자들이 계약 시 가장 큰 심리적 부담을 느끼는 세 가지 요소를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수익 배분 ZERO’는 창작자가 거둔 방송 수익에 대해 회사 측이 과도한 수수료 배분을 요구하지 않는 상생 경영 방향을 뜻하며, ‘위약금 ZERO’는 개인 사정으로 활동을 중단하거나 방향을 바꿀 때 무리한 위약벌을 청구하지 않는다는 원칙이다. 마지막으로 ‘불공정 ZERO’는 모든 계약 조건과 세부 의무 사항을 사전에 명확히 설명하고 문서화해 예측 가능한 활동 환경을 보장하겠다는 약속이다.
제로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신입 BJ에게 필요한 것은 막연한 고수익 약속보다 계약 구조를 명확히 이해할 수 있는 환경이다”며 “3ZERO 정책은 크리에이터가 계약과 정산 부담을 줄이고 콘텐츠 활동 자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마련한 운영 원칙이다”고 말했다.
이어 “소속사를 선택할 때는 회사의 실체, 계약서 사전 공개 여부, 위약금 조항, 정산 기준, 활동 요구 범위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신입 BJ와 라이브 크리에이터가 안정적으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공정한 계약 문화와 투명한 매니지먼트 기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로엔터테인먼트는 비합리적인 계약 조건이나 불투명한 정산, 부당한 위약금 청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현직 크리에이터들을 위해 전문적인 계약 상담 창구를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