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연대, 경기도의회에 건의문 전달…420만 경기남부 주민 교통권 보장 요구
문 도의원. "경기도, 국가철도망 반영 위해 모든 행정력과 협상 역량 집중해야"
경기남부광역도시철도 추진연대 소속 성남시민들의 기념촬영 모습. /경기도의회
성남=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경기남부광역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성남지역 경기도의원들이 주민들과 함께 국가계획 반영 필요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23일 경기남부광역도시철도 추진연대 소속 성남시민들은 경기도의회를 방문해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에게 경기남부광역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과 지원을 요청하는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문승호(성남1)·최만식(성남2)·김진명(성남6) 경기도의원과 송연섭(비례) 의원이 참석해 주민들과 뜻을 함께하며 국가계획 반영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추진연대는 경기남부광역철도가 경제성과 사업 타당성을 충분히 확보한 사업인 만큼 교통 수요와 정책적 효과, 사업의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정한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 의원 "420만 주민 교통권 위해 국가계획 반영 절실"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서울 잠실에서 성남 판교, 용인 수지, 수원 광교를 거쳐 화성 봉담까지 연결하는 광역철도 노선이다. 해당 지역에는 약 420만 명이 거주하고 있지만 서울과 직접 연결되는 광역철도망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여기에 대규모 택지개발과 도시개발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면서 향후 광역교통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문승호 의원은 "국토교통부의 최종 고시를 앞둔 지금이 경기남부광역철도의 국가계획 반영 여부를 결정할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국토교통부는 교통 수요와 경제성뿐 아니라 지역 간 균형발전과 사업의 시급성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경기남부광역철도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420만 경기남부 주민의 교통권 보장과 수도권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경기도가 국가계획 반영을 목표로 모든 행정력과 협상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경기도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문 의원은 또 "경기도의회도 정부에 경기남부광역철도의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발의하는 등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다"며 "도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남부광역철도 추진연대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지방의회, 관계 지자체가 힘을 모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경기남부광역철도가 반영될 수 있도록 공동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