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 민원 직접 점검부터 공원 물놀이장 준공까지…생활밀착형 현장 행보 강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3일 기흥구 보라동 한국민속촌입구삼거리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용인시용인=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시민의 목소리에 즉각 반응하며 현장을 찾는 ‘소통형 행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SNS를 통해 접수된 민원을 직접 확인하고 생활밀착형 시설을 확충하는 등 시민과 호흡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SNS 민원에 즉각 대응…침수 현장 직접 점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현장 점검 모습./용인시이 시장은 23일 오전 기흥구 보라동 한국민속촌입구 삼거리를 찾아 상습 침수 구간을 점검했다.
한 시민이 SNS를 통해 “비만 오면 도로가 잠겨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위험하다”며 대책 마련을 요청하자, 이를 확인한 이 시장이 곧바로 현장을 방문한 것이다.
해당 구간은 지방도 315호선 지하차도 공사로 주변 도로 높이가 상승하면서 상대적으로 낮아진 지형 탓에 집중호우 시 침수가 발생하는 곳이다.
실제로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내린 폭우로 일부 도로가 물에 잠기며 시민 불편이 이어졌다.
이 시장은 현장에서 도로 상황을 직접 살핀 뒤 기흥구청 등 관련 부서에 즉각적인 개선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시는 단기적으로 빗물받이를 추가 설치하고 장기적으로는 공공 하수관로 확충 등 배수 체계 전반을 개선할 계획이다.
◇생활공간 개선…아이와 가족 위한 물놀이장 조성
이상일 시장이 23일 기흥구 상하동 지석1어린이공원 물놀이장 준공식에서 주민들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시같은날 이 시장은 기흥구 상하동 지석1어린이공원에서 열린 물놀이장 준공식에도 참석해 주민들과 소통했다.
총사업비 7억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공원 시설을 전면 개선하고 물놀이장과 운동시설, 휴게공간 등을 조성해 가족 단위 이용이 가능한 생활공간으로 탈바꿈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 시장은 “아이들을 비롯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원으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이곳에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꿈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공사 과정에서 불편을 감수해 준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준공식을 마친 이 시장은 주민들과 함께 물놀이장 시운전에 참여하고 시설 전반을 점검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시민 일상 중심 행정…“체감 가능한 변화 만들 것”
이상일 시장이 23일 기흥구 상하동 지석1어린이공원 물놀이장 준공식을 마친 뒤 시설을 살펴보고 있다. /용인시시는 지석1어린이공원에 조합놀이대와 물놀이 시설을 설치해 여름철 도심에서도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휴게시설과 녹지 공간도 함께 정비했다.
물놀이장은 내달 1일 개장하며 평일은 오후 1시부터 5시 45분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11시부터 운영된다.
이 시장은 “앞으로도 공원과 생활환경 개선 등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나가겠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더욱 살기 좋은 용인특례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SNS 민원에서 시작된 현장 점검과 주민과 함께한 공원 준공식은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의 단면을 보여준다. 이상일 시장의 이 같은 행보가 시민 체감형 행정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