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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런테크놀로지 '룩아웃',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

이순곤 기자 | 입력 : 2026-07-30 08:43

라이다 기반 3차원 인지 기술로 공공 교통·안전 시장 공략…공공시장 확대 나선다

사진제공=뷰런테크놀로지
사진제공=뷰런테크놀로지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AI 인지 솔루션 기업 뷰런테크놀로지가 스마트 인프라용 라이다 솔루션 '룩아웃(Lookout)'으로 조달청 혁신제품에 지정됐다. 회사는 이번 지정을 계기로 스마트 교통과 공공 인프라 분야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혁신제품 지정 기간은 2026년 6월 26일부터 2029년 6월 25일까지다. 해당 제품은 혁신제품 심사 당시 '뷰투(VueTwo)'라는 이름으로 신청했으며, 올해 상반기 브랜드 개편을 거쳐 '룩아웃'으로 제품명을 변경했다.
룩아웃은 라이다가 수집한 3차원 포인트 클라우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보행자와 차량, 이륜차 등 다양한 객체를 인식하고 분류하는 AI 소프트웨어다. 객체의 위치와 속도, 이동 방향, 이동 궤적, 체류시간 등을 분석해 혼잡도와 대기열을 파악하거나 위험구역 진입 감지, 주차면 점유 여부 확인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뷰런테크놀로지는 자체 개발한 객체 검출·추적 기술을 적용해 시설물에 일부 가려진 대상이나 복잡한 환경에서도 객체를 안정적으로 추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야간과 우천, 역광 환경에서도 인지 성능을 유지하며 얼굴이나 차량 번호판 영상 대신 비식별 데이터를 처리해 개인정보 보호 부담도 줄였다.

제품은 특정 라이다 제조사에 제한되지 않는 센서 독립형 구조를 적용했다. CCTV와 PTZ 카메라 등 다양한 센서와 함께 사용할 수 있으며, 표준 API를 통해 지능형교통체계(ITS), 스마트시티 플랫폼, 교통·보안 관제 시스템과도 연동할 수 있다.
뷰런테크놀로지는 스마트 교차로와 보행자 안전, 생활도로 교통안전 사업을 중심으로 공공기관 실증과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앞으로 공항과 철도, 항만, 경기장, 병원, 박람회장, 공영주차장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고 국내 구축 사례를 기반으로 유럽과 북미 시장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재광 뷰런테크놀로지 대표는 "혁신제품 지정은 룩아웃의 실환경 인지 성능과 시스템 확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공공 현장에서 축적한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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