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조향사 쿠엔틴 비슈가 참여해 깊이 있는 향의 대비를 정교하게 완성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패션 브랜드 이세이 미야케(ISSEY MIYAKE)가 자연의 상반된 에너지를 향으로 표현한 신제품 향수 '르 셀 디세이 퍼퓸(LE SEL D'ISSEY PARFUM)'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제품은 차가운 파도와 뜨거운 용암이 맞닿는 자연에서 영감을 얻어 소금이 지닌 강인한 에너지를 향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솔트 어코드와 샤프란이 강렬한 첫인상을 전하고, 마린 시위드와 다크 우디 노트가 깊이감 있는 향을 더한다. 여기에 앰버 어코드와 오크모스를 조합해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깊어지는 우디 계열의 잔향을 완성했다.
향수 개발에는 조향사 쿠엔틴 비슈가 참여했다. 마린 노트의 투명한 분위기와 우드·앰버 계열의 따뜻한 향을 조화롭게 구성해 서로 다른 향의 대비와 균형을 표현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제품 디자인에도 콘셉트를 반영했다. 블랙 솔트 크리스털을 연상시키는 입체적인 보틀과 스모키 블랙 캡, 브라운 그라데이션 글라스를 적용해 자연의 강인한 에너지와 균형감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이세이 미야케 관계자는 "르 셀 디세이 퍼퓸은 자연이 만들어내는 극적인 대비와 균형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이라며 "차가움과 따뜻함, 투명함과 깊이감이 공존하는 향을 통해 새로운 향 경험을 제안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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