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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피지컬 AI 스마트도시 수원’ 시동…“수원 모델 전국으로 확산”

송인호 기자 | 입력 : 2026-09-14 19:36

현대차·기아 등 8개 기업·기관과 협약…2028년까지 총 328억 투입 예정
수원역·화서동·행궁동에 교통·시민편의·안전재난·혁신교육 4대 허브 구축

이재준 수원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수원시
이재준 수원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수원시
수원=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인공지능(AI)을 실제 도시 공간과 시민 생활에 접목하는 ‘피지컬 AI 기반 스마트도시 수원’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8개 기업·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도시 서비스 구축과 실증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피지컬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도시는 수원시가 그리는 미래 중 하나”라며 “수원에서 실증사업을 성공시켜 수원형 스마트도시 모델이 전국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앞줄 가운데)과 협약식 참석자들이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수원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앞줄 가운데)과 협약식 참석자들이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수원시
◇328억 투입…수원을 ‘피지컬 AI 혁신 거점’으로

시는 지난 6월 국토교통부 주관 ‘2026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3년간 최대 16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국비와 지방비 160억원, 민간자본 8억원 등 총 328억원을 투입해 2028년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의 핵심은 ‘도시를 잇고, 생활을 움직이다-피지컬 인공지능(AI) 혁신 거점 수원’이며 수원역과 화서동, 행궁동 일원을 중심으로 AI 기반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구축하고 기업의 신기술 실증을 지원해 데이터 기반 도시혁신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피지컬 AI 기반 신기술을 활용해 ▲교통 허브 ▲시민편의 허브 ▲안전·재난 허브 ▲혁신·교육 허브 등 4개 거점을 조성한다. AI 기술을 단순한 정보 제공 수단을 넘어 교통과 안전, 시민 생활 등 실제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기반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재준 수원시장(가운데)와 협약식 참석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수원시
이재준 수원시장(가운데)와 협약식 참석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수원시
◇현대차·기아 등 참여…“수원 모델 전국으로”

이번 사업에는 국내 주요 기업과 전문기관이 대거 참여한다.

컨소시엄에는 현대자동차와 기아를 비롯해 한전KDN, 가온로보틱스, 콜로세움코퍼레이션, 씨엘모빌리티, 영국씨앤피, 수원도시재단 등 8개 기업·기관이 이름을 올렸다.

시와 참여기관들은 각 분야의 기술과 전문성을 결합해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구축·운영하고, 수원을 피지컬 AI 기술을 실제 도시 공간에서 검증할 수 있는 종합 실증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이번 사업을 개별적인 스마트기술 도입을 넘어 수원의 미래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프로젝트로 보고 있다.

이재준 시장은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의 실증이 수원에서 성공적으로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업·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피지컬 AI 스마트도시를 만들고, 그 성과를 전국 도시로 확산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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