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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커 베이스캠프, 입주사 투자 유치 43억 원 달성

이순곤 기자 | 입력 : 2026-07-30 09:35

인터뷰 심사, 참여 창업 커뮤니티 리더 추천 등 까다로운 선발 과정 통해 선발

데스커 베이스캠프, 입주사 투자 유치 43억 원 달성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국내 벤처투자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초기 창업기업의 성장 기반으로 창업 커뮤니티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퍼시스그룹의 워크 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데스커는 창업 커뮤니티 논스와 함께 운영하는 '데스커 베이스캠프'에서 투자 유치와 사업 성장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신규 벤처투자액은 3조 3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1% 증가했다. 신규 벤처펀드 결성액도 4조 4000억 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하며 투자 시장이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투자 확대와 함께 초기 스타트업이 사업성을 검증하고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창업 생태계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데스커 베이스캠프 입주사들의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OpenGraph Labs와 sume, StealCut, Rosota 등 4개 기업은 올해 총 43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이 가운데 sume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벤처캐피털 파운더스(Founders Inc.)의 투자를 받았고, Rosota는 15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투자 외에도 사업 성과가 나타났다. 입주사 '커브길에서'가 운영하는 뉴스 서비스 '뉴스보이'는 구글플레이 창구 프로그램 100개사에 선정됐으며 티머니와 기업 간 거래(B2B) 계약을 체결했다. 콘텐츠 제작 도구 '알파컷'을 운영하는 위엑스는 첫 매출 5만 원에서 월 매출 6000만 원 규모까지 사업을 확대했다.

2025년 문을 연 데스커 베이스캠프는 창업가 간 교류와 협업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커뮤니티 공간이다. 2026년 6월 기준 서울대 창업학회(SNUSV), 파운더스, 논스 등 8개 창업 커뮤니티에서 127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서울대를 비롯해 연세대와 고려대, 카이스트 등으로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멤버들은 전용 좌석 또는 라운지를 이용하며 매주 목표를 공유하고 월별 반상회와 커뮤니티 데이, 도전보고회, 데모데이 등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사업 아이디어를 검증하고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등 초기 창업 과정에서 필요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데스커 관계자는 "데스커는 업무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창업가들이 자유롭게 연결되고 사업을 검증하며 성장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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