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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OMC회의이후 통화정책 중동사태 등 불확성 커졌다"...한국은행, FOMC 회의 평가

이성구 전문위원 | 입력 : 2026-07-30 09:52

박종우 부총재보, "통화 정책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시그널을 제시하지 않아"...12명 위원중 3명 금리 동결에 반대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한국은행은 30일 美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와 관련해 "미 연준 통화정책, 중동 사태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박종우 한은 부총재보는 30일 美연준의 FOMC 회의와 관련, "연준의 통화정책, 중동 사태 등으로 불확실성이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사진=한국은행, 연합뉴스
박종우 한은 부총재보는 30일 美연준의 FOMC 회의와 관련, "연준의 통화정책, 중동 사태 등으로 불확실성이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사진=한국은행, 연합뉴스

박종우 한은 부총재보는 이날 오전 한은에서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이번 FOMC 이후 기자회견에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물가 안정에 관한 의지를 표명하였으나 향후 정책방향에 관해서는 구체적인 시그널을 전달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부총재보는 "이에 따라 금융시장에서는 향후 연준 통화정책 운용 및 인플레이션 향방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진 것으로 평가되면서 장기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앞으로도 대내외 리스크 요인의 전개 양상 및 이에 따른 국내 금융·경제 영향을 각별한 경계감을 가지고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케빈 워시 美연준의장은 29일(현지시간) FOMC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을 단번에 해결한 마법지팡이는 없다고 강조했다. 사진=AFP,연합뉴스
케빈 워시 美연준의장은 29일(현지시간) FOMC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을 단번에 해결한 마법지팡이는 없다고 강조했다. 사진=AFP,연합뉴스

연준은 이번 FOMC 회의에서 시장 예상대로 정책금리를 연 3.50∼3.75%로 동결했지만, 위원 12명 중 3명이 인상 의견을 냈다.
워시의장은 이날 FOMC회의 이후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을 단번에 해결할 마법지팡이((magic wand)는 없다"면서도 물가상승률 목표치 2% 달성을 위한 정책 의지를 강조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ttintl1317@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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