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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미래 모빌리티 혁신·노인복지 신뢰 강화 '투트랙' 시정 본격화

송인호 기자 | 입력 : 2026-07-30 16:37

모빌리티 특화도시 성과 바탕으로 스마트 교통도시 도약
노인복지시설 33곳 운영 집중 점검으로 복지 투명성 강화

신상진 성남시장이 30일 시청에서 열린 ‘성남시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성남시
신상진 성남시장이 30일 시청에서 열린 ‘성남시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성남시
성남=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성남시가 미래 모빌리티 혁신과 노인복지 서비스 신뢰도 제고를 양축으로 한 시민 체감형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신상진 시장은 첨단 교통 인프라 구축 성과를 바탕으로 스마트 모빌리티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노인복지시설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을 통해 복지 행정의 투명성과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3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시청 제1회의실에서 국토교통부와 관계기관, 전문가, 참여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2023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선정 이후 추진해 온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상진 성남시장(가운데)이 30일 시청에서 열린 ‘성남시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성남시
신상진 성남시장(가운데)이 30일 시청에서 열린 ‘성남시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성남시
◇미래 교통혁신 선도…성남형 모빌리티 모델 구축

시는 공모사업 선정 이후 참여기업과 업무협약 체결, 실시계획 승인 등을 거쳐 성남형 모빌리티 서비스(MaaS)를 중심으로 자율주행 셔틀과 모빌리티 허브, 차량공유, 전기차, 개인형 이동수단(PM)을 연계한 미래 교통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왔다.

시는 중원구 성남동 일원에 2024년 4월부터 올해 6월까지 총 32억원을 투입해 성남형 MaaS 플랫폼을 구축하고 자율주행 셔틀 2대와 라이다(LiDAR) 기반 인프라를 조성했다.

여기에 차량공유와 로봇배달, 개인형 이동수단 서비스까지 연계하며 미래형 스마트 교통 생태계를 구축했다.

이런 성과는 국내를 넘어 국제사회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시는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즈 모빌리티 부문 대상과 리브컴 어워즈 은상을 수상했으며 유엔(UN) 지속가능교통 아시아지역 회의와 유엔 고위급정치포럼(HLPF) 부대행사에서 지속가능 교통정책과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대한민국 대표 사례로 소개했다.

또한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2027년 제17차 아시아·태평양 지속가능교통(EST) 고위급 포럼 개최도시로 선정돼 성남형 미래 교통모델을 세계 각국과 공유할 계획이다.

신 시장은 "자율주행 셔틀과 성남형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모빌리티 허브 등 이번 사업을 통해 마련한 기반을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로 발전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2027년 EST 고위급 포럼을 통해 성남의 정책과 경험을 세계와 공유하며 미래 교통 혁신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청 전경. /성남시
성남시청 전경. /성남시
◇노인복지시설 33곳 점검…투명한 복지행정 강화

시는 미래도시 경쟁력 강화와 함께 복지 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현장 점검도 병행한다.

시는 이날부터 9월 4일까지 시 보조금을 지원받는 노인복지시설 33곳을 대상으로 운영 실태 지도·점검에 나선다.

점검 대상은 다목적복지회관 16곳,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11곳, 노인종합복지관 6곳이며 시설별 인력 기준 준수 여부와 종사자 채용·복무 관리, 보조금 집행 및 회계 처리의 적정성,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 실적과 참여자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살핀다.

시는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지도하고 보조금 부적정 집행 사례가 확인되면 관련 규정에 따라 환수 등 행정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점검 이후에도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회계 처리와 보조금 집행 교육을 병행해 시설 운영 역량을 높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도·점검은 시설을 단속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시설 운영의 신뢰를 높이고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노인복지시설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미래 모빌리티 혁신과 촘촘한 복지행정을 함께 추진하며 첨단기술과 시민복지가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도시 경쟁력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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