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역삼동 토스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한 토스 오규인 부사장(왼쪽)과 멕시카나 이주세 대표이사(오른쪽)가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토스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토스가 멕시카나와 손잡고 전국 가맹점에 얼굴인증 결제 서비스 '페이스페이'를 확대한다. 치킨 프랜차이즈를 시작으로 오프라인 결제 생태계를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토스는 멕시카나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국 700여개 멕시카나 매장에 결제 단말기 '토스 프론트'를 순차적으로 설치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통해 페이스페이 서비스도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양사는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토스 본사에서 협약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토스 오규인 부사장과 진필규 결제부문장, 멕시카나 이주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고객은 카드나 현금 없이 얼굴 인증만으로 결제할 수 있게 된다. 가맹점은 결제 대기 시간을 줄여 매장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토스는 결제 시스템 구축과 기술 지원을 맡고, 멕시카나는 가맹점 대상 도입과 운영을 지원한다. 설치는 신청한 가맹점을 대상으로 순차 진행된다.
양사는 단말기 도입 이후 공동 마케팅도 추진한다. 토스는 페이스페이 이용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을 운영하며 서비스 이용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토스는 지난해 편의점을 시작으로 휴게소와 자동차 정비, 외식 프랜차이즈 등으로 페이스페이 사용처를 확대해 왔다. 현재 페이스페이 누적 가입자는 700만 명을 넘어섰으며, 결제가 가능한 오프라인 매장은 전국 40만 곳을 돌파했다.
토스 관계자는 "페이스페이는 결제 시간을 줄여야 하는 오프라인 환경에서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며 "치킨 프랜차이즈처럼 포장과 픽업이 잦은 공간에서도 보다 빠르고 편리한 결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