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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현장] 아이들, ‘롤라팔루자’ 찢었다…‘공연형 아이돌’의 진가 발휘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 | 입력 : 2026-08-03 12:00

[공연 현장] 아이들, ‘롤라팔루자’ 찢었다…‘공연형 아이돌’의 진가 발휘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i-dle (아이들)이 글로벌 페스티벌 무대에서 ‘공연형 아이돌’의 진가를 발휘했다.

소속사 측은 3일 “아이들은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미국 시카고 그랜트파크에서 열린 '롤라팔루자(Lollapalooza)'의 T-MOBILE 스테이지에 올라 약 60분간 완성도 높은 무대를 펼쳤다”고 밝혔다.
1991년 시작된 ‘롤라팔루자’는 8개 스테이지, 170여 팀의 아티스트와 40만 명 이상의 관객이 운집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페스티벌이다.

현지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등장한 아이들은 밴드 사운드로 재탄생한 'Super Lady'로 포문을 열었다. 이후 'TOMBOY', '퀸카 (Queencard)',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Fate)' 등 아이들표 메가 히트곡을 비롯해 지난 7월 발매한 미니 9집 'We made'에 수록된 'Gimme Dat Love', 'Crow' 등 총 16곡을 밴드 사운드로 선보였다.

[공연 현장] 아이들, ‘롤라팔루자’ 찢었다…‘공연형 아이돌’의 진가 발휘

특히 미니 9집 수록곡 'Morning'의 무대가 '롤라팔루자'에서 최초 공개됐다. 'Morning'은 최근 한국 유튜브 일간 쇼츠 인기곡 1위에 오르며 아이들의 새로운 역주행 명곡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멤버들은 능숙한 영어 실력과 물오른 무대 매너로 악천후 속 첫 '롤라팔루자' 무대도 자유자재로 이끌었다.

소연은 "어디에 있든 누구든 하나되어 이 음악을 즐겼으면 좋겠다"며 한국어와 영어로 소감을 전한 뒤 본질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Mono (Feat. skaiwater)'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올해 ‘롤라팔루자 시카고’에는 아이들 외에도 제니, 에스파, 코르티스 등 K팝 스타들이 출연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롤라팔루자'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아이들은 마카오로 향한다. 아이들은 오는 29일과 30일 마카오 갤럭시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2026 i-dle WORLD TOUR [Syncopation] IN MACAU'로 월드투어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큐브엔터테인먼트]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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