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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호 오산시장, 폭염 속 아파트 정전 현장 긴급 대응…이동형 무더위쉼터 즉시 투입

송인호 기자 | 입력 : 2026-08-03 17:47

영산그린맨션 변압기 고장으로 2시간 30분 정전…시청 버스 활용해 주민 안전 확보
현장 찾아 복구상황 점검·취약계층 보호 지시…조 시장, "시민 안전에 최우선 대응"

조용호 오산시장이 정전이 발생한 은계동 영산그린맨션을 둘러보고 있다. /오산시
조용호 오산시장이 정전이 발생한 은계동 영산그린맨션을 둘러보고 있다. /오산시
오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산의 한 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하자 조용호 오산시장이 현장을 찾아 대응 상황을 직접 점검하며 주민 안전 확보에 나섰다.

시는 냉방시설을 갖춘 시청 버스를 긴급 투입해 이동형 무더위쉼터를 운영하며 폭염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 2일 낮 12시 20분께 은계동 영산그린맨션에서 변압기 고장으로 정전이 발생했다.

당시 오산지역은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이 35도를 웃돌아 냉방기기 사용이 중단되면서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특히 영산그린맨션에는 별도의 무더위 쉼터가 마련돼 있지 않아 고령자와 어린이 등 폭염 취약계층이 더위를 피할 공간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현장 찾아 주민 안전 직접 챙긴 조 시장

시는 정전 발생 직후 냉방시설을 갖춘 시청 버스 1대를 현장에 긴급 투입해 이동형 무더위 쉼터를 운영했다. 주민들은 버스 안에서 냉방을 이용하며 전력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안전하게 더위를 피할 수 있었다.

정전은 발생 약 2시간 30여 분 만인 오후 2시 52분께 복구됐다.

시는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현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주민 불편 사항을 확인하며 대응을 이어갔다.

조 시장도 직접 현장을 찾아 이동형 무더위 쉼터 운영 상황과 전력 복구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이어 관계 부서에 노약자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고, 한국전력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지시했다.

시는 폭염이 이어지는 동안 정전 등 돌발상황에 대비해 현장 여건에 맞는 시민 보호 대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조 시장은 "폭염 속 정전은 짧은 시간이라도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예상치 못한 재난 상황에서도 취약계층을 우선 보호하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현장 대응체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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