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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실사구시로 학교 바꾸는 교육전문직원 돼야…경기교권 보호에 모든 것 걸겠다"

송인호 기자 | 입력 : 2026-08-03 18:41

도교육청, 교육전문직원 임용예정자 132명 대상 70시간 맞춤형 직무연수 운영
"현장 문제 해결하는 리더십 필요"…교권보호단 출범 취지 설명하며 울먹이기도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특강을 하고있다. /경기도교육청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특강을 하고있다. /경기도교육청
경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3일 교육전문직원 임용예정자들에게 "실사구시 정신으로 학교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교육전문직원이 돼 달라"고 당부하며 교권 보호를 위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도교육청은 이날부터 오는 13일까지 2026학년도 교육전문직원 임용예정자 132명을 대상으로 총 70시간의 맞춤형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경기교육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 현장 지원 중심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탐구와 토의, 실행 중심의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학교와 교육지원청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이 진행된다.

연수생들은 이날부터 오는 5일까지 조원청사에서 20시간의 출·퇴근형 연수를 받은 뒤 소속 교육지원청에서 16시간 현장실습을 실시한다.
이어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국립국제교육원에서 34시간 동안 정책 심화과정에 참여하며, 정책 기획과 실무 역량을 높이는 'Learning Hub' 과정도 함께 이수한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2026학년도 교육전문직원 임용예정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경기도교육청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2026학년도 교육전문직원 임용예정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경기도교육청
◇"교권 보호는 교육감의 책무"

연수에서는 교육 문제를 정의하고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정책기획 실습과 함께 교육지원청 현장실습을 통해 담임장학, 행사 기획, 민원 처리 등 현장 중심의 업무를 직접 경험하도록 했다.

미래교육 방향을 이해하기 위한 외부 전문가 특강과 교육전문직원의 역할 및 성장 방향에 대한 교육도 병행된다.

이날 특강에 나선 안 교육감은 교권보호단 출범 취지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교사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잠시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교권 보호에 모든 것을 걸겠다"며 "선생님들이 안심하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드는 것이 교육감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실사구시 정신으로 학교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교육전문직원이 돼 달라"며 "학교를 변화시키는 리더십과 전문적인 행정 역량으로 경기교육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전문직원들이 현장과 정책을 연결하는 전문성을 갖추고, 학교 지원 역량을 강화해 경기교육의 질적 성장을 이끄는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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