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연습 대비 통합방위체계 점검·드론 대응 역량 확대
'시흥형 RE100' 리플릿 제작해 시민 및 기업 참여 확산
'2026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시흥시
시흥=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이 지역 통합방위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재생에너지 확산 정책을 본격화하며 안전과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민·관·군·경 협력 기반의 안보 대응 역량을 높이는 한편 시민과 기업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시흥형 RE100' 정책 홍보를 확대해 에너지전환에도 박차를 가한다.
시는 지난 4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2026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고 민·관·군·경·소방 간 지역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실시되는 2026년 을지연습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 협조체계를 점검하고 기관별 임무를 공유했다.
아울러 전국민 참여 민방위훈련의 시민 참여 확대 방안과 실전 중심 훈련 운영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드론 안보 대응 강화…통합방위 역량 높인다
특히 시는 급변하는 안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 시흥드론교육센터장을 통합방위협의회 위원으로 새롭게 위촉했다.
드론 기술 발전에 따른 새로운 안보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시 통합방위협의회는 총 27명의 위원 체제로 운영되며 드론을 활용한 신종 안보 위협 대응 역량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임 시장은 "국가 비상사태와 각종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관 간 긴밀한 협력과 철저한 사전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을지연습과 민방위훈련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역 통합방위체계를 구축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시흥형 RE100 안내 리플릿 표지. /시흥시
◇'시흥형 RE100' 본격 확산…시민·기업 참여 확대
시는 재생에너지 정책에 대한 시민과 기업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시흥형 RE100' 홍보 리플릿도 제작·배포했다.
리플릿에는 발전사업용과 자가용 태양광 설치 절차를 비롯해 주요 재생에너지 지원사업, 공공형·기업형·시민참여형 햇빛소득 대표사업 등을 담아 시민들이 정책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태양광 설치 과정에서 필요한 절차와 관련 법령, 담당기관, 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등 주요 지원제도를 함께 안내해 정보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아울러 시화방조제 자전거길 디자인 태양광과 환경기초시설 유휴공간 활용 민간투자사업 등 공공형 햇빛소득, 오이도 스틸랜드 지붕형 태양광을 활용한 기업형 햇빛소득, 시흥에너지협동조합의 시민참여형 햇빛소득 사례도 소개하며 시흥형 RE100 정책의 방향과 성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리플릿을 시 홈페이지에 게시해 누구나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종이 리플릿은 최소한으로 제작·배포해 친환경 행정도 실천할 계획이다.
홍성림 환경국장은 "재생에너지 사업은 여러 절차와 제도가 연계돼 처음 접하는 시민과 기업이 어렵게 느낄 수 있다"며 "이번 리플릿이 태양광 설치와 재생에너지 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민과 기업이 함께하는 시흥형 RE100 확산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통합방위체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시민의 삶과 기업의 성장을 연결하는 에너지전환 정책을 지속 확대해 K-RE100 선도도시 조성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