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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경기도교육감, “교권보호전담관 면접서 경기교육의 희망 봤다”

송인호 기자 | 입력 : 2026-08-09 14:27

휴가 반납, 사흘간 면접 현장 점검…변호사·경찰 전문가 면접 직접 주관

36대 1 높은 경쟁률 기록…“선발인원 확대 여부 놓고 행복한 고민”

지원자 경험·역량·교권 보호 의지 종합 평가…공정하고 투명한 선발 강조

“교권 넘어 공동체의 희망 확인…교권 반드시 지킬 수 있다는 자신감 얻어”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페북 캡처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페북 캡처
경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9일 지난 사흘간 진행된 교권보호전담관 면접을 마친 뒤 “교권을 넘어 우리 공동체의 희망을 느꼈다”며 면접에 참여한 지원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 교육감은 휴가를 반납하고 면접 현장을 직접 점검했으며 변호사와 경찰 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면접을 주관하는 등 교권보호전담관 선발 과정을 챙겼다.
안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3일에 걸친 교권보호단 면접이 탈 없이 끝났다”며 “무더위와 휴가철에도 훌륭한 시민들이 면접에 참여해 주셨다”고 밝혔다.

그는 글에서 “한 분 한 분의 말씀을 경청하며 감동과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며 “가지 않은 길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 대신 자신감을 갖게 해준 자랑스러운 민주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휴가 반납하고 면접 현장 직접 점검
안 교육감은 면접이 진행되는 동안 휴가를 반납하고 현장을 직접 찾아 지원자들의 경험과 역량, 교권 보호에 대한 의지를 살폈다.

그는 면접 시작 당시 같은 SNS를 통해 “휴가를 반납하고 아름다운 면접 현장을 직접 챙기고 있다”며 “서류심사를 통과한 지원자들의 경험과 역량, 교권 보호에 대한 의지를 꼼꼼히 살펴 공정하게 선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변호사와 경찰 등 전문 분야 지원자들의 면접을 직접 주관하며 교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교권 침해 사안에 대한 법률적·현장 대응 역량을 면밀하게 살폈다.

안 교육감은 “무더위에도 귀한 시간을 내 면접에 참여한 시민들을 만나면서 경기교육과 대한민국 교육의 희망을 봤다”며 “첫날 면접부터 감동과 배움의 연속이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면접을 보고 있는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페북 캡처
면접을 보고 있는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페북 캡처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두려움 사라져”

교권보호전담관 제도는 교권 침해 사안에 대한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피해 교원을 보다 체계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추진되는 경기교육의 새로운 정책이다.

안 교육감은 지원자들과의 면접을 통해 제도의 성공 가능성과 현장 안착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그는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두려움은 사라지고 교권을 반드시 지킬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이 생겼다”며 “교권을 넘어 우리 공동체의 희망을 느낄 수 있어 감사하고 행복했다”고 했다.

아울러 “교권보호전담관 지원은 교육공동체에 대한 관심과 깊은 봉사정신에서 비롯된 소중한 결심”이라며 “지원자들의 뜻과 마음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선발에 성심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36대 1 경쟁률…선발 확대 여부 검토

이번 교권보호전담관 모집은 3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교권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교육 현장 지원에 참여하려는 시민들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안 교육감은 높은 경쟁률과 지원자들의 전문성·봉사정신을 확인한 뒤 당초 계획보다 선발인원을 늘리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 교권보호단장인 교육감은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며 “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교권보호전담관 선발인원을 늘려야 할지를 두고 고민이 깊다”고 말했다.

이어 “늘린다면 얼마나 늘려야 할까”라고 밝히며 교권보호전담관의 역할과 현장 수요, 사업 운영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발 규모를 결정할 뜻을 내비쳤다.
면접장 모습. /페북 캡처
면접장 모습. /페북 캡처
◇“교권 보호 넘어 교육공동체 회복”

안 교육감은 교권보호전담관이 교사의 권리를 지키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서로 존중하는 교육공동체를 회복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도 부각했다.

교권이 안정적으로 보장돼야 교사가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고 궁극적으로 학생들의 학습권도 함께 보호할 수 있다는 취지다.

안 교육감은 “지원자 한 분 한 분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감동과 배움을 얻었다”며 “공정한 선발을 통해 교권 보호에 대한 전문성과 봉사정신을 갖춘 인재들이 경기교육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번 면접을 통해 교권을 반드시 지킬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을 얻었다”며 교권보호전담관 제도를 중심으로 현장 밀착형 교권 보호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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