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니피케이션 트렌드에 ‘머드팩’ 더했다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국내 두발용 제품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헤어케어 업체들이 두피 상태별 관리 제품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뉴셀렉트의 헤어케어 브랜드 트리코닉스도 지성 두피와 비듬 관리에 초점을 맞춘 '머드 퓨리파잉 샴푸'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5월 두발용 제품류 수출액은 2억3272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0.6%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 수출액은 4억7817만달러였다. 헤어케어 시장에서는 모발 세정뿐 아니라 두피 상태까지 관리 대상으로 보는 '스키니피케이션' 개념도 활용하고 있다.
트리코닉스가 이번에 내놓은 제품은 피지와 유분이 많은 두피를 겨냥했다. 일반적인 액상 형태와 달리 머드팩 형태의 제형을 적용했다. 뉴셀렉트는 머드가 피지와 노폐물을 흡착하도록 제품을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제품에는 머드와 바이옴 3종을 조합한 '머드바이옴' 성분을 적용했다. 클림바졸과 피록톤올아민, 쏘팔메토 등을 배합한 '딜리키트'도 사용했다. 두 성분명은 뉴셀렉트가 자체적으로 사용하는 명칭이다.
뉴셀렉트는 인체적용시험에서 딜리키트와 완제품이 비듬과 관련된 균인 말라세지아 푸르푸르의 증식을 99.9% 억제하는 결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뉴셀렉트 관계자는 "최근 두피를 피부의 연장선으로 인식하고 세정뿐 아니라 두피 환경까지 관리하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소비자의 두피 고민과 생활 방식에 맞춘 헤어케어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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