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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멀티, '비브레스트'로 사명 변경…AI 슬립테크 전환

이순곤 기자 | 입력 : 2026-08-12 08:23

AI 도약 위해 경영진 리빌딩

(왼쪽부터) 하상우CEO, 최종환CMO, 김설기CAIO, 김민수CMO
(왼쪽부터) 하상우CEO, 최종환CMO, 김설기CAIO, 김민수CMO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피플멀티는 사명을 비브레스트(vivRest)로 변경하고 인공지능(AI) 중심으로 경영진을 재편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비접촉 생체신호 처리 기술에 AI 분석 기술을 결합해 슬립테크 사업을 확대한다.

하상우 대표는 지난 3월 취임했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커니 코리아 등 경영 컨설팅 분야에서 근무했다. 기술 조직은 최고기술책임자(CTO)와 최고AI책임자(CAIO) 체제로 구성했다. 최종환 CTO가 기술 개발을 맡고 CAIO 직책을 신설해 김설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위원을 영입했다.
비브레스트는 AI 기반 수면관리 애플리케이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소리와 심박, 호흡 등 비접촉 방식으로 수집한 생체신호에 온습도와 공기질 등 환경 데이터를 결합해 분석하는 방식이다. 수면 이상을 감지한 뒤 자동으로 대응하는 '폐쇄형(Closed-Loop)' 수면관리 솔루션 개발도 추진한다. 슬립테크 브랜드 'TranSleep'도 선보인다.

하드웨어와 AI를 결합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비브레스트는 지난해 삼성전자 스마트싱스와 연동하는 AI 스마트베개를 출시했다. 회사는 제품에서 확보한 생체 데이터를 AI 분석 모델 개발에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0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비브레스트는 AI 조직과 기술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외부 투자 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하 대표는 "비접촉 센싱 기술에 멀티모달 AI 분석과 실시간 개입 기술을 결합할 것"이라며 "데이터 축적에서 수면 개선까지 연결하는 AI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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