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보행안전·문화공간·버스정류장 개선 의견 청취
유엔군 초전기념관서 15일 어린이·가족 대상 체험 행사
이동시장실에서 시민들과 대화를 하고있는 조용호 오산시장. /오산시
오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조용호 오산시장이 주민 생활 현안을 직접 챙기는 현장 소통을 이어가는 동시에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역사 체험의 장을 마련한다.
조 시장은 11일 대원2동을 찾아 주민들과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을 운영했다.
민선 9기 공약인 이동시장실은 시장이 각 동을 직접 방문해 생활 속 불편을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촬영 모습. /오산시
◇대원2동 찾아 보행안전·문화공간 확충 논의
이날 이동시장실에는 조 시장을 비롯해 주민자치회와 통장협의회 등 지역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민들은 동부지하차도 건설현장 주변 보행자 통로 확보를 비롯해 문화강좌 시설 확충, 버스정류장 시설 개선 등 생활밀착형 현안을 건의했다.
특히 동부지하차도 공사 기간 주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기관과 협의해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대원2동 마을축제 개최를 위한 적정 장소 확보와 주민 프로그램 운영 공간 확충 필요성도 제기됐다.
조 시장은 관계 공무원들과 현안별 추진 상황과 해결 가능성을 살핀 뒤 “현장에 직접 와서 이야기를 들어야 주민 불편을 정확히 알 수 있다”며 “가능한 사항은 신속히 개선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이어 “주민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과 사업으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현장을 찾아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각 동을 순회하며 이동시장실을 운영하고, 접수된 건의사항을 관련 부서 검토와 후속 조치를 통해 관리할 계획이다.
‘8·15 광복절 기념 체험 행사’포스터. /오산시
◇광복절 맞아 어린이·가족 역사 체험의 장 마련
시 유엔군 초전기념관은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8·15 광복절 기념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장에는 군용 전투복을 입고 장애물 통과와 완구 총기 사격을 체험하는 병영 프로그램을 비롯해 대형 블록·컵 쌓기, 태극 바람개비·목재 팽이·키링 만들기 등이 마련된다.
페이스 페인팅과 가족 캐리커처 행사도 오후 2시까지 진행되며, 참가자에게는 슬러시가 무료로 제공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체험은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되며, 우천 시 야외 프로그램은 실내 행사로 대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