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미국 리클라이너 의자·소파 브랜드 레이지보이(La-Z-Boy)가 글로벌 안전과학 전문기관 UL Solutions의 ‘그린가드 골드(GREENGUARD Gold)’ 인증을 획득하며 제품의 화학물질 저방출 수준과 실내 사용 안전성을 입증했다.
그린가드 인증은 가구와 건축자재 등 각종 제품에서 공기 중으로 방출되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 화학물질의 방출 수준을 평가하는 제3자 인증 프로그램이다. 이 가운데 그린가드 골드는 일반 그린가드 인증보다 한층 강화된 기준을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UL Solutions에 따르면 그린가드 골드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360종 이상의 VOC를 비롯해 총 화학물질 방출량 등에 대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미국 캘리포니아 공중보건국(CDPH)이 마련한 실내 자재 화학물질 방출 시험 기준도 적용된다.
특히 해당 인증은 어린이와 노약자 등 화학물질에 상대적으로 민감할 수 있는 사람들이 생활하는 학교나 의료시설 등의 실내 환경까지 고려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장시간 실내에서 사용하는 가구의 화학물질 방출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기준 가운데 하나로 활용되고 있다.
리클라이너와 소파는 한 번 구입하면 오랜 기간 실내에 두고 사용하는 대표적인 생활가구다. 최근에는 디자인과 착석감, 소재뿐 아니라 실내 공기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화학물질 방출 여부 역시 제품 선택 과정에서 살펴봐야 할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레이지보이는 그린가드 골드 인증과 함께 제품의 소재와 내구성을 확인하기 위한 다양한 품질 시험도 진행하고 있다. 가죽 소재의 굴곡 및 내마모성을 비롯해 인장·찢김 강도를 점검하고 있으며 포름알데히드, 납, 카드뮴 등 소재 관련 시험과 난연성 시험 등을 통해 제품 품질과 안전성을 관리하고 있다.
한편 레이지보이는 1927년 미국에서 시작된 글로벌 가구 브랜드로, 리클라이너를 비롯한 소파와 다양한 리빙 가구를 세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전동 리클라이닝과 독립형 헤드레스트, 럼버 서포트, 바디 밸런싱 등 다양한 기능을 적용하며 사용자의 편안함과 기능성을 강화하고 있다.
레이지보이 관계자는 “리클라이너와 소파는 가족이 일상에서 오랜 시간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디자인이나 편안함은 물론 눈에 보이지 않는 실내 환경 요소까지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