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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창무관, 창립 80주년 기념사업 개최...국제 교류 확대

김신 기자 | 입력 : 2026-08-18 11:29

세계태권도창무관, 창립 80주년 기념사업 개최...국제 교류 확대
세계태권도창무관, 창립 80주년 기념사업 개최...국제 교류 확대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세계태권도창무관이 창립 80주년을 맞아 세계 30여 개국 태권도 지도자와 수련생이 참여하는 국제 행사를 개최했다. 창무관의 역사와 수련 체계를 공유하는 세미나와 세계태권도대회, 한국 문화 탐방을 연계해 지난 80년을 돌아보고 국제 교류 확대에 나섰다.

세계태권도창무관은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6일까지 ‘창무관 창립 80주년 기념 세미나 및 세계태권도대회·한국 문화 탐방 행사’를 개최했다. 국내외 약 1000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국제 세미나와 서울에서 진행된 세계태권도대회 및 문화·역사 탐방 순으로 진행됐다.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된 국제 세미나에서는 창무관과 태권도의 역사 및 수련 정신을 비롯해 기본동작과 품새, 고단자 심화 기술 등을 교육했다. 참가자의 단과 수련 경력을 고려해 프로그램을 구성하면서 각국 지도자와 수련생 간 기술 교류도 병행했다.
세계태권도창무관, 창립 80주년 기념사업 개최...국제 교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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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열린 창립 80주년 기념 세계태권도대회에는 각국 참가자들이 출전해 수련 성과를 선보였다. 대회와 함께 국가별 태권도인 간 교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해외 참가자를 위한 한국 문화 탐방도 진행됐다. 특히 창무관이 시작된 서울 YMCA를 방문해 창무관의 초기 역사와 태권도 발전 과정을 살펴보는 일정이 포함됐다.

창무관은 1946년 윤병인 선생이 서울 YMCA에서 권법부를 개설한 것을 출발점으로 삼고 있다. 이후 국내 지도자들을 거쳐 해외로 수련 체계가 전파되면서 국제적인 태권도 조직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해외에서 활동하는 창무관 지도자와 수련생 간의 관계도 조명됐다. 미국 참가자 대표인 에릭 그린퀴스트 사범은 창무관의 의미를 “Changmookwan is family”라고 설명했다.
세계태권도창무관, 창립 80주년 기념사업 개최...국제 교류 확대
세계태권도창무관, 창립 80주년 기념사업 개최...국제 교류 확대

김중영 세계태권도창무관 총관장은 “80년 동안 세계 각국에서 창무관의 정신과 전통을 이어온 구성원들이 한국에 모였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국가와 세대를 넘어 형성된 교류를 지속하고 창무관의 역사와 가치를 다음 세대로 전달할 수 있도록 국제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대현 창립 80주년 기념사업 조직위원장도 “세계 각국의 참가자들이 한국에서 창무관의 역사를 직접 확인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기념사업을 계기로 국가별 창무관 간 교류와 교육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계태권도창무관은 창립 80주년을 기점으로 해외 지도자와 수련생 간 교육 교류를 확대하고, 창무관의 역사와 수련 체계를 다음 세대에 전하기 위한 국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창립 80주년 기념사업은 TV조선 특집 다큐멘터리로도 제작되며 오는 9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bp_k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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