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메뉴

HOME  >  경제

한전KPS, 공구 나르고 위험 감지하는 AI 로봇 현장 실증

이순곤 기자 | 입력 : 2026-08-18 15:21

‘생성형AI+로보틱스’ 모델 실증…현장 근로자 안전향상 기대

한전KPS 임직원과 KOSPO영남파워 임직원이 ‘피지컬AI 기반 밀착형 안전 어시스트 시스템’ PoC(기술검증) 2차 시연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전KPS 임직원과 KOSPO영남파워 임직원이 ‘피지컬AI 기반 밀착형 안전 어시스트 시스템’ PoC(기술검증) 2차 시연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한전KPS가 발전소 정비 작업자를 따라다니며 공구 운반과 안전 안내를 수행하는 인공지능(AI) 로봇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했다.

한전KPS는 올해 KOSPO영남파워에서 두 차례에 걸쳐 '피지컬AI 기반 밀착형 안전 어시스트 시스템' 기술검증(PoC)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4족 보행 로봇과 생성형 AI를 결합해 발전정비 현장에서 작업자를 보조하는 기술이다.
실증에 투입한 로봇은 특정 작업자를 실시간으로 인식해 따라가는 기능을 갖췄다. 이동 과정에서는 작업자가 사용하는 공구를 운반했다. 생성형 AI 기반 음성 질의응답 기능도 적용했다. 작업자가 질문하면 정비 절차와 안전 유의사항 등을 음성으로 안내하는 방식이다.

안전 관련 기능도 시험했다. 로봇은 작업자의 안전모 착용 여부 등 위험요인을 감지하고 경고음을 내도록 설계됐다. 한전KPS는 발전소 내부의 소음이 있는 환경에서도 음성 질의응답 기능을 시험했다고 설명했다.

한전KPS는 기존 CCTV 중심의 안전관리에서 한 단계 나아가 작업자와 함께 이동하는 보조 시스템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 다만 현재는 기술검증 단계다. 회사는 반복적인 실증을 통해 정비현장에 필요한 기능을 확인하고 작업자 의견을 반영해 시스템을 보완할 계획이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이번 시연은 피지컬AI가 현장에서 작업자의 파트너로 기능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출발점"이라며 "반복적인 기술검증을 통해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제 리스트 바로가기

인기 기사

최신 기사

대학뉴스

글로벌마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