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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ART유스센터, 청소년 주도 기획전시 '404 : SELF NOT FOUND' 22일 개막

이봉진 기자 | 입력 : 2026-08-21 17:03

- 청소년 큐레이터가 기획부터 해설까지 전 과정 주도…지역주민 누구나 무료 관람

- 인터넷 오류 코드 '404' 차용, 정체성 탐구하는 청소년 이야기 미디어 전시로 풀어내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운영하는 방배ART유스센터는 오는 8월 22일(토)부터 9월 4일(금)까지 센터 1층 전시 공간에서 청소년 주도형 기획전시 ‘404 : SELF NOT FOUND’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의 일상과 정체성을 담은 기획전시 '404 : SELF NOT FOUND' 공식 포스터. (사진제공=방배ART유스센터)
청소년의 일상과 정체성을 담은 기획전시 '404 : SELF NOT FOUND' 공식 포스터. (사진제공=방배ART유스센터)
이번 전시는 청소년이 단순 관람객에 머물지 않고, 직접 주제를 기획하고 청소년 작가를 발굴해 작품을 해설하는 문화예술 프로젝트다. 방배ART유스센터 소속 청소년 전시기획동아리 ‘ART큐레이터’가 공모부터 심사, 전시장 구성, 오픈식 운영까지 전 과정을 주도했다.

전시명인 ‘404 : SELF NOT FOUND’는 인터넷 페이지 오류 코드에서 착안했다. 수많은 숫자로 평가받는 시대 속에서 진정한 나(Identity)를 찾아가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청소년 작가 공모 선정작을 중심으로 그림, 글, 영상 등 다양한 미디어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 공간은 관람객의 편의와 참여를 높이는 방향으로 구성됐다. 관람객은 현장 캡션과 QR코드 기반의 홈페이지 갤러리를 통해 작품 이미지뿐만 아니라 작가의 기획 의도와 해설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전시장 내 마련된 포스트잇 벽화를 통해 관람 소감을 남기는 참여형 공간도 운영된다.
청소년전시기획동아리 ART큐레이터가 전시공간 모형을 활용해 작품 배치와 관람 동선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방배ART유스센터)
청소년전시기획동아리 ART큐레이터가 전시공간 모형을 활용해 작품 배치와 관람 동선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방배ART유스센터)
이정연 방배ART유스센터 관장은 “청소년은 숫자로만 설명될 수 없는 고유한 이야기를 가진 존재”라며 “이번 전시는 청소년들이 자기 삶의 장면과 감정을 예술로 표현하고, 또래 청소년이 직접 작품을 해설하며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소년이 문화예술을 통해 자아를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참여형 예술 활동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해당 전시는 센터를 방문하는 청소년 및 지역 주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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