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3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과 ‘아시안 패러게임’에 출전하는 용인시청 소속 국가대표 선수 6명을 111만 용인시민과 함께 응원하겠다는 뜻을 표명했다.
시는 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육상 우상혁, 조정 강우규·이종희, 태권도 정하은 선수가 내달 19일부터 오는 10월 4일까지 열리는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수영 조기성·박수한 선수는 오는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제5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 패러게임’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 시장은 이날 “자랑스러운 용인특례시 소속 선수들이 최고의 실력을 발휘해 대한민국의 명예를 높이는 데 기여하도록 111만 용인시민과 함께 뜨겁게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용인특례시 마크를 달고 각 분야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는 선수들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대회 출전 기회를 넓히고 쾌적한 훈련 환경을 위한 체육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스마일 점퍼’ 우상혁,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 정조준
가장 큰 관심을 받는 선수는 한국 남자 높이뛰기의 간판 우상혁 선수로 우 선수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육상 국가대표 42명 가운데 가장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
2021년 도쿄올림픽에서 2m35를 넘어 한국 육상 트랙·필드 사상 최고인 4위에 오른 우 선수는 2023년 용인특례시청에 입단했으며 같은 해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에서 정상에 오르며 세계적인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우 선수는 2014년 인천 대회를 시작으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했지만 금메달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이번 아이치·나고야 대회에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서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2025년에는 실내 시즌 3개 대회를 석권한 데 이어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로마·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 등에서 연속 우승하며 국제대회 7연승을 달성했으며 지난해 9월 도쿄에서 열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도 2m34를 기록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당시 이 시장은 우 선수에게 직접 전화해 “늘 밝은 모습으로 국민에게 기쁨을 주고 대회 때마다 대한민국과 용인을 세계에 알리는 우상혁 선수가 매우 자랑스럽다”고 격려했고 우 선수도 “이상일 시장님과 용인시민들의 응원과 성원이 항상 큰 힘이 된다”며 “성실하게 훈련하고 준비해 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우상혁의 높이뛰기 예선은 내달 24일, 결선은 같은달 26일 나고야 미즈호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