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종균 기자] 대우건설 이강석 대표가 국내 아파트 건설 현장을 찾아 폭염 대응과 근로자 보호조치 등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대우건설은 이 대표가 지난 19일 경기도 양주시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 공사 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활동과 주요 현안을 보고받고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고 24일 밝혔다.
대우건설 이강석 신임 대표가 지난 19일 오전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 현장을 찾아 안전점검을 진행했다./대우건설
최근 여름철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작업환경과 근로자 보호조치가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집중적으로 살폈다. 현장 점검을 마친 뒤에는 임직원들과 직원 식당에서 점심을 함께하며 현장 의견을 들었다.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지하 3층~지상 29층, 8개 동, 1172가구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올해 말 골조공사를 마치고 2028년 1월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대우건설은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본사 안전상황실 관제시스템을 활용해 고위험 작업이 이뤄지는 현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근로자가 위험하다고 판단할 경우 작업을 멈출 수 있는 작업중지권 사용도 장려하고 있다.
대우건설 이강석 신임 대표가 지난 19일 오전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 현장을 찾아 안전점검을 진행했다./대우건설
실제 작업중지권 발동 건수는 크게 늘었다. 2023년 약 2000건이었던 발동 건수는 2024년 13만건, 지난해 19만건으로 증가했다. 올해도 7월 말까지 12만5000건을 기록했다.
대우건설은 잠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찾아 개선하는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확대하고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두겠다는 방침이다.
이강석 대표는 "안전에는 '과하다'는 기준이 없다"며 "변화하는 현장 여건과 근로자의 특성을 세심하게 살펴 현장에 맞는 맞춤형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통과 협력, 화합을 바탕으로 안전을 나 자신과 동료, 회사와 사회를 지키기 위한 약속으로 인식하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전과 타협하지 않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