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밭 실측부터 밥상 물가 안정까지… 한국마늘연합회, '2026 이노베이션 브랜드 대상' 수상
깐마늘 77톤 완판·데이터 수급관리 빛났다… 한국마늘연합회, 마늘산업 육성 부문 대상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데이터 기반의 촘촘한 농경지 실측부터 김장철 밥상 물가 안정까지, 농업 현장과 소비자를 잇는 사단법인 한국마늘연합회(회장 정낙온)의 전방위적 혁신 행보가 '수상'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사)한국마늘연합회는 지난 2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6 이노베이션 & 소비자가 선호하는 혁신기업·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마늘산업 육성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0년 설립된 한국마늘연합회는 마늘 생산 농가의 소득 증대와 소비자 권익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는 생산자 대표 조직이다. 특히 이번 수상에서는 관행적인 농업 방식을 탈피해, 데이터 통계를 실제 정책과 현장 수급 관리로 직결시킨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실제로 연합회는 마늘의무자조금 관리위원회와 연계하여 2025년산 마늘에 대해 1만 4,611명(7,568ha)의 경작 신고를 접수했다. 나아가 전국 8개 광역도, 30개 시·군의 9만 3천여 필지(15,100ha)에 달하는 재배 면적을 직접 실측하며, 생산자가 주도하는 체계적인 자율 수급 관리 기반을 확고히 다졌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물가 안정 노력도 빛을 발했다. 연합회는 2024년 김장철을 맞아 대대적인 깐마늘 할인 행사를 선제적으로 추진해 총 77톤(약 5억 2,100만 원)을 판매,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크게 덜어냈다. 또한 '2024 우리마늘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해 직거래 장터와 전국 마늘 품평회 등을 운영하며 국내 마늘 소비 촉진에 앞장섰다.
(사)한국마늘연합회 측은 "앞으로도 생산과 유통, 소비 현장을 하나의 거대한 데이터 흐름으로 연결하여 마늘 산업 전체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농가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