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1일~11월 30일 분만예정 산모 대상…다자녀·감면 대상자 우선
이용료 1주 42만원·2주 84만원…내달 5일 개원식 개최하고 본격 개원
공공산후조리원 입실예약 안내 홍보물. /시흥시
시흥=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시흥시가 산모의 건강한 회복과 신생아의 안전한 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최초의 공공산후조리원을 개원한다.
시는 25일 대야로 34에 조성한 시 공공산후조리원의 운영을 앞두고 지난 24일부터 첫 입실 예약 접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예약 대상은 내달 21일부터 오는 11월 30일 사이에 출산할 예정인 산모로 신청일 현재 시에 주민등록을 둔 둘째아 이상 다자녀 산모와 시 조례에 따른 이용료 감면 대상 산모가 신청할 수 있다.
감면 대상에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국가유공자, 장애인, 다문화가족, 병역명문가 가족 등이 포함된다.
◇다자녀·감면 대상 각각 50% 선발
시는 첫 이용자를 다자녀 산모와 감면 대상 산모로 나눠 각각 50% 비율로 선발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28일까지 5일간이다.
입실을 희망하는 산모는 시 공공산후조리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고 이용요금은 1주 42만원, 2주 84만원이다.
시는 앞으로 매월 마지막 주에 3개월 뒤 분만 예정인 산모를 대상으로 예약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시 공공산후조리원은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산모와 신생아에게 안전하고 전문적인 산후조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출산과 양육을 개별 가정의 부담으로만 두지 않고 지역사회와 공공이 함께 책임지는 기반을 구축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공공산후조리원 개원식은 내달 5일 오전 10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공공산후조리원 운영을 통해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더욱 안전하고 전문적인 산후조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