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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화성 송산포도 미식여행 ‘달콤위크’ 개최

송인호 기자 | 입력 : 2026-08-25 11:38

29~30일 송산포도팜스토리서 100명 대상 체험 프로그램 운영
10종 포도 비교 시식·스마트팜 투어…사당역 왕복 셔틀버스 운행

달콤위크 송산포도 팜스토리 전경. /경기관광공사
달콤위크 송산포도 팜스토리 전경. /경기관광공사
경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제철을 맞은 화성 송산포도의 다양한 맛과 농부의 이야기를 함께 경험하는 로컬 미식여행이 열린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오는 29일과 30일 화성시 송산면 ‘송산포도팜스토리’에서 총 100명을 대상으로 포도 체험 프로그램 ‘달콤위크-결실의 식탁’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로컬여행 프로그램인 ‘매주 떠나는 경기로컬 여행-주말엔 경기로’의 5개 테마 가운데 미식 분야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달콤위크’는 포도가 가장 맛있는 수확철을 맞아 송산포도의 맛은 물론 포도를 재배하는 농부와 농가, 품종에 담긴 이야기를 함께 경험하는 로컬 미식여행이다.

참가자들은 이틀 동안 포도 품종별 비교 시식과 스마트팜 도슨트 투어, 생산자와 함께하는 팜파티 등을 통해 송산포도를 다채로운 방식으로 만나게 된다.
행사가 열리는 송산포도팜스토리의 이완용 대표는 국내 육성 포도 품종의 실증 재배 등에 기여한 공로로 2025년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 발전 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은 농업 장인이다.

이 대표는 1993년부터 농원을 운영하며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팜 체계를 도입하고 다양한 포도 품종을 재배하는 등 국내 포도산업 발전에 힘써왔다.
/경기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
◇포도 300여종 자라는 스마트팜 탐방…농부의 30년 이야기 공유

프로그램은 ‘포도를 맛보고, 포도밭을 만나고, 농부의 이야기를 듣는 여행’을 주제로 총 3부에 걸쳐 진행된다.

1부 ‘고진감래 스토리 & 10대 품종 테이스팅’에서는 캠벨 단일 품종 농가에서 출발해 첨단 ICT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외래 포도 품종을 국산화하기까지 이어진 30여 년의 이야기를 듣는다.

참가자들은 국내에서 육성된 품종을 포함해 10종 이상의 포도를 직접 비교하며 맛볼 수 있다.

2부 ‘300종의 포도를 만나는 스마트팜 도슨트 투어’에서는 300여 종의 포도 품종이 자라는 스마트팜을 이완용 대표의 전문적인 해설과 함께 둘러본다. 농장에서 갓 수확한 신선한 포도를 현장에서 맛보는 특별한 미식 체험도 제공된다.

3부 ‘결실의 식탁 세리머니’에서는 지난겨울부터 늦여름까지 정성을 들여 포도를 길러낸 농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참가자들도 각자의 일상에서 일궈낸 크고 작은 결실을 나누고 케이크 커팅으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수도권 참가자의 접근 편의를 위한 전용 셔틀버스도 운행하며 행사 이틀 동안 지하철 2·4호선 사당역과 송산포도팜스토리를 왕복한다.

공사 관계자는 “달콤위크는 평소 먹던 포도를 단순한 농산물이 아니라 생산자의 이야기와 제철의 풍경을 함께 만나는 여행 콘텐츠로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여행을 통해 송산포도의 다양한 맛과 그 안에 담긴 농부의 이야기를 새롭게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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